길고양이급식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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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사랑길냥이
    2017.12.14 17:19

    지켜주지 못한거 같아서 맘아프네요

    조회 수 533 추천 수 0 댓글 5

    회사에서 어미와 새끼냥이 (2개월~3개월 추정)을 돌보고 있었어요

    사료랑 간식이랑 매일 챙겨주면서요...

    엄마는 이름이 이쁜이이고 새끼냥이는 까망이랍니다...

    엄마냥이가 자리비우면 새끼냥이는 컨테이너 구석에서 겁먹어서 나오지도 않았었고...

    엄마가 있으면 너무 활발하게 일광욕도 잘하고 매일 엄마 옆에 붙어서 일광욕도 하공 장난도치고...

    토실토실 살도 쪄서 건강해보였었는데..

    어제부터 엄마고양이는 보이는데 새끼고양이가 보이지 않아요..

    요며칠 너무 추웠었잖아요 ㅠ아이들.jpg

     

    밥이랑 물이랑 주고가면 물도 꽝꽝 얼만큼의 추위라 아이가 동사하지 않았을까 걱정되네여

    길고양이 집도 주문해놓고 기다리는중인데 제가 너무 늦은걸까요..

    엄마고양이가 있어도 아이가 동사할수도 있을까여?

    그리고 아이가 잘못되었는데도 엄마냥이가 밥을 먹고 잘지낼수 있나요?

    지식이 너무 없어서 여기다 여쭤보아요..

    그동안 너무 정들었던 아이인데 제가 집사는걸 꾸물거리는바람에 소중한 생명을 잃은게 아닌지...

    아니면 새끼냥이가 독립을했을까요 ㅠㅠ 너무 걱정되고 보고싶습니다....

    • ?
      네냥이네 2017.12.15 09:46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안보이실 때 왔다 갔을 수도 있고요. 어디 좀 더 멀리 갔다 올 수 도 있어요.

    • ?
      포비럽럽 2018.01.13 10:27
      네 ㅠㅠ 그날이후로 까망이는 아무리 기다려도 보이지 않지만... 이쁜이 밥을 꼬박 챙겨주고 있네요...
      제눈에는 안보이더라도 어디에선가 우리 까망이 잘지내고 있다고 생각하려구요
      감사합니다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받으세여~
    • ?
      정은깜이 2017.12.29 17:23

      저도 지금 밥그룻은 많이 구입했는데 어찌하다보니 겨울집을 지금껏 구입하지못하고 있는데 길냥이들은 겨울에 웅크리고

      덜덜 떨고 있는걸 보면 집에 데려가지도 못하고 마음만 아프곤 하죠. 님께서 걱정하시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이사진을 보니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빨리 돌아오길 기원할께요. 고맙습니다. 이렇게 밥과 물을 주시고. 올한해도 마무리

      잘하시고 2018년도에는 올해보다 훨씬 나은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 ?
      포비럽럽 2018.01.13 10:32
      임시로 박스에 수건 깔아서 만들어준 집에 까망이가 줄곳 들어가 있곤 했었어요... 집을 조금만 빨리 주문했더라면 까망이 크는 모습 계속 볼수있었을까 이런생각 저런생각 다들어요~
      맞아요 길냥이들 덜덜떨고 있는모습 보면 정말 집에 데려갈수도 없고 안타깝죠
      까망이가 제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어딘가에서 잘먹고 잘지내리라 생각하려구요 안좋은생각을 하니 끝이없고 맘이아파서요
      정은깜이님도 올해 좋은일만 있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 ?
      찌미 2018.01.22 21:42

      보통 4개월은 넘어야 독립시켜요. 아직도 소식이 없나보네요. 좋은 분이 데려갔을 거라 생각하면 맘이 좀 나아져요. 아이들 오래 돌보려면 맘 관리가 정말 필요하더라구요. 눈으로 보지 않은 불행한 건 상상하지 마시고 좋은 생각만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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