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때 어미들 보고 있으면 짜안 하니 마음이 참 아픕니다 금이야 옥이야 새끼들 물고 빨고 뭐 먹을거 하나 생기면 자기도 무지 하게 먹고 싶을텐데 조심스럽게 입에 물고 가서 아가들 앞에 내려놓고 자기는 입맛만 다시고 있고 아무리 여러개 많이 던져줘도 무조건 아이만 먹이고 자긴 안 먹더라구요 .... 아가들은 그 쪼매난 배가 불룩하니 터지게 불렀는데요 계속 먹이고 자기는 훌쭉하니 말라가지고 .. 그러다 독립시킬땐 도대체 또 어떤 마음으로 매정하게 굴면서 하악질을 시킬까 싶어서 그것도 참 짜안하고 .... 그래서 역시 중성화를 시켜주는게 그나마 힘든 어미들의 삶을 좀 해방시켜주는 것 같아요 그 힘든 임신 수유 육묘의 굴레에서 벗어나 홀가분하게 다니는 엄마냥이들 보면 그래서 좋습니다 늘 수술 시켜 주길 잘했다 뿌듯함도 들고
ㅎㅎ 꽁깃꽁깃 귀여운 냥이가족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