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급식날씨
회원정보에서 지역코드 값을 넣으면 지역의 날씨가 나옵니다.
회원 정보수정


  • 내사랑길냥이
    2017.05.24 23:33

    목감휴게소 목감이 소식 들려드릴게요^^

    조회 수 1385 추천 수 0 댓글 2

     


    오늘 하루 종일 저를 긴장 시켰던 목감이 소식이에요.


    어제 23일 밤 퇴근길 사진이에요


     


    목감이는 목감휴게소(서울방향)에 마스코트 길냥이에요


    항상 치즈냥, 삼색이 두냥이가 같이 붙어 다니는데


    관리 받는 아이들 처럼 깨끗하고 건강해요


    그 길로 퇴근하는 날이면 어김없이 방문해 밥을 챙겨주곤 해요


    사람들도 많이 따르고 워낙 개냥이들이라 ㅠㅠ



    근데 어제는 비도 오고 ㅠㅠ


    치즈냥도 안보이고


    삼색이만 만신창이가 돼서 나타났어요


    한쪽 발을 들고 절룩거리더라구요


    몰골이 말이 아니였어요 ㅠㅠ


     


     


     


    1495594611245.jpg



     


    1495594613044.jpg


     


    1495594614554.jpg


    병원비랑 차후 책임 문제때문에


    제가 정기후원하고 있는 단체란 단체는 다 문의를 일단 드리고


    방법을 생각해 보자 하는 찰나에


    고보협에서 제일 현명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주셔서


    용기내어 치료를 해주기로 마음을 먹었었죠


     


    그리고 오늘 퇴근후 7시쯤 휴게소에 도착을 했는데


    날이 아직 밝아 나타나지 않더라구요


    보통 밤에 오는 애들이라 기다렸어요


     


    9시쯤


    치즈가  나타났어요 ㅠㅠ


    어제 안보여서 걱정했거든요


     



     


    20170524_201405_HDR.jpg


    그세 손님들하고 저러고 있더라구요 ㅎㅎ


    귀여운것 ㅋㅋㅋ


     



     


    20170524_201928_HDR.jpg


    밥도 곱빼기로 먹이고


    삼색이를 기다렸어요


     



     


    20170524_204032_HDR.jpg


    잠시후


    삼색이도 나타나서 밥먹이고 병원에 데려가려고 보니깐


    다리를 절지도 않고 잘 걷더라구요


    상처도 깨끗하고


    교통사고도 아니고,


    지들끼리 싸운건지 물린건지


    높은곳에서 점프하다가 삐끗한건지


     



    아무튼 건강하게 걷는 삼색이를 보니깐 너무 짠했어요 ㅠㅠ


     


    이걸 고민이라고 돈걱정하면서 병원도 안데가려고 했나 싶을 정도로 ㅠㅠ


    영상은 안올라가지만


    잘 걷는것도 찍어오고


     


    당황스럽더라구요-_-


    그래서 제일 먼저 치료지원해 주시는 분하고 통화를 했어요


    충분히 이야기를 나눴고


    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지켜봐도 된다고 하셔서 일단 병원으로 이동은 하지 않았어요


     


    특별히 다른점을 못찾아서


    오히려 더 건강해 보인은건 기분탓인지 ㅠㅠ


     


    밥만 배터지게 먹이고 거기 휴게소 장사하시는 분들께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드리고 왔어요


    제가 초저녁부터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녔거든요 ㅠㅠ


    냥이들 언제 오냐고 ㅠㅠ


    계속 같이 걱정해 주셨었어요


     
     


    20170524_205247_HDR.jpg


    둘이 행복하게 오래오래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둘다 암컷 같은데 둘에 관계는 아직도 모르겠어요 ㅋㅋ


    엄마와 딸인지, 친구인지 ㅎㅎ


     


    그리고 귀가 애매하게 짤려서


    중성화가 된 애들인지도 잘 모르겠어요~


    근데 둘다 짤려있긴해요


     


     


    아무튼 고보협에서 도움 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하루동안 사무실에서 일도 못하고


    걱정을 너무 많이 했었어요 ㅠㅠ


     


    정말 캣맘, 구조해서 돌봐주시는분들


    너무나 존경스럽고, 대단하다고 다시 한 번 느꼈어요 ㅠㅠ


     


    저는 그냥 조용히 뒤에서 응원이라도 열심히 해야겠어요 ㅠ


    역시 구조는 아무나 하는것이 아닌가 봅니다!!


     


    해프닝으로 끝났으니 이렇게 마음 편히 웃을 수 있는거겠쬬~


    아무튼 같이 내 일 처럼 걱정해 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
      산ㅅ새 2017.05.31 10:35
      고생하셨어요! 휴게소인데 차 조심해서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
    • ?
      운영지원 2017.05.31 10:35

      삼색이 때문에 많이 마음 졸였을 텐데 건강하다니 참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두냥이 모두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지내길 바랍니다.


    1. 목감휴게소 목감이 소식 들려드릴게요^^

      오늘 하루 종일 저를 긴장 시켰던 목감이 소식이에요. 어제 23일 밤 퇴근길 사진이에요 목감이는 목감휴게소(서울방향)에 마스코트 길냥이에요 항상 치즈냥, 삼...
      Date2017.05.24 Category내사랑길냥이 By정다영 Views1385
      Read More
    2. 루비와 진주 ^^

      쩍벌녀 루비^^ 허리가 아파서 엄마가 다리 사이에 끼고 자라고 분홍색 수건으로 꿰매서 작은 베개를 만들어 주셨는데요. 우리 루비가 지꺼라고 노상 베고 자네요...
      Date2017.05.24 Category길냥이였어요 By내사랑호피 Views761
      Read More
    3. 우리 꽃님이

      이쁘지요 제가 아파서 신청을 못해서 아기 가져서 낳은것 같아요 꽃님아 미안해
      Date2017.05.21 Category내사랑길냥이 By몽이별이엄마 Views786
      Read More
    4. 길냥이

      < a href=" ">안전놀이터추천
      Date2017.05.14 Category내사랑길냥이 By가나나 Views1055
      Read More
    5. 구조한 아기고양이 입니다

      새벽에 통덫으로 구조한 아이입니다 병원가기전이라 케이지에 넣어 뒀다가 아침에 꺼내줬더니 이렇게 베란다 건조대밑에서 잠이들었어요 마치 자기집에 온 것처...
      Date2017.04.30 Category내사랑길냥이 By블루아이 Views1317
      Read More
    6. 천사2

      아깽이가 엄마찾는다고 울부짖는데 어미는 없고 혼자 떨고 있는걸 경비 아저씨와 함께 구조 하고보니 눈도 붙어있고 다리도 이상하여 급히 병원에서 치료받았는...
      Date2017.04.30 Category길냥이였어요 By블루아이 Views957
      Read More
    7. No Image

      천사

      - [ ] 아깽이가 엄마찾는다고 울부짖는데 어미는 없고 혼자 떨고 있는걸 경비 아저씨와 함께 구조 하고보니 눈도 붙어있고  다리도 이상하여 급히 병원에서 치료...
      Date2017.04.28 Category길냥이였어요 By블루아이 Views627
      Read More
    8. 길에서 만났던 아이들.

      Date2017.04.19 Category내사랑길냥이 By독거노인 Views1079
      Read More
    9. 작년에 고보협 도움으로 티엔알한 아이들이에요

      둘이 자매입니다. 삼색이 이름은 반반이, 젖소는 이쁜이에요. 이쁜이가 어렸을적 오토바이에 부딪쳐서 아파할때 반반이가 옆에 꼭 붙어있었지요. 둘다 순하고 이...
      Date2017.04.17 Category내사랑길냥이 By복순복순 Views1040
      Read More
    10. 이번에 구조된 길양이 하얀이에요^^

      안녕하세요! 얼마전 입양임보에 글을 올렸던 하얀이 기억하시나요?^^ 근황을 궁금해 하실거 같아서 글 올립니다. 입양임보를 하려고 이것저것 알아보고 준비를 했...
      Date2017.04.10 Category내사랑길냥이 By쭌81 Views1278
      Read More
    11. 막 태어난 고양이 새끼들이 밥먹을때 패서 죽인 사람

      불암산 내려오는 아파트 단지에 길고양이들이 꽤 살고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막태어난 새끼 고양이 여러마리를 막 패서 죽인 사람이 길고양이들이 많이 모이는...
      Date2017.04.07 Category내사랑길냥이 By로시로시 Views2926
      Read More
    12. 구조한지2달된 냥이 마이오♥♥

      원래 밥을주던 장소에 새로운 아깽이가 나타나서 밥을 먹기시작했어요~~올해 2월초였죠~자세히 보니 눈에 고름과눈꼽이 한가득...어느정도 눈도장을 찍어둔 터라...
      Date2017.03.30 Category우리집고양이 By숙이형아 Views1168
      Read More
    13. 아파트 어린길고양이가 새끼를 나았어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파트 단지에서 오다가다 마주친 인연으로 상태가 많이 안좋아 보였던 어린 고양이들을 챙겨주고 있었는데, 새끼를 베고 있었는지 모르고 있었어요...
      Date2017.03.27 Category내사랑길냥이 By로시로시 Views2225
      Read More
    14. 눈이 좀 불편한 누니의 묘생역전 (부제: 내가 고양이를 키우게 될 줄이야...)

      많게는 수십마리의 다묘를 돌보시는 애묘님들 앞에서, '고작' 첫 고양이 입양으로 유난 좀 떨어볼까요 ㅎㅎㅎ 별 거 아닌 일이지만, 생각지 못한 결정으로 생각...
      Date2017.03.27 Category길냥이였어요 By미나 Views1166
      Read More
    15. 조언구합니다.

      안녕하세요. 조언 구해보려 이곳저곳 돌아 다니다 이곳을 알게되어 부랴부랴 글적어봅니다. 저는현재 두마리 고양이(길냥이 데리고왔습니다. 2차 접종 까지 완료)...
      Date2017.02.21 Category내사랑길냥이 By쵸갈비 Views3746
      Read More
    16. 나란히 밥먹는 아이들이에요

      너무 귀엽죠~^^
      Date2017.02.18 Category내사랑길냥이 By뭉쭌폴윈디누나 Views2832
      Read More
    17. 제가 돌보는 136동 에 길냥이들~

      매우 사랑스럽고 이쁘지요~
      Date2017.02.16 Category내사랑길냥이 By금빛바다 Views2646
      Read More
    18. 부산 노포동 스포원파크에 있는 길냥이

      집 있는데 산책나왔냐옹
      Date2017.02.07 Category내사랑길냥이 By앵고짱 Views2863
      Read More
    19. 제가 돌보는 사랑둥이 길냥이들이예용~

      안녕하세요 태어나서 가까이서 고양이를 처음보고 처음 만져본 7개월차 초보 집사입니다. 제가 일하는 곳에는 바로 앞이 바닷가라서 길냥이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
      Date2017.02.07 Category내사랑길냥이 By김미라 Views2470
      Read More
    20. 판교 이쁜 길냥이 봐주세요~~^^ 관심주세요!

      tlsdudrhdwb@naver.com제가 밥주고 있는 길냥이들이에요~~ 엉덩이가 짱큰 방뎅이.. 애교많고 먹는욕심이 많아서 욕심이.. 아직 덩치가 작은 꼬꼬망이들~~ 사진엔...
      Date2017.01.09 Category내사랑길냥이 By얼음 Views184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 188 Next
    / 188

         길고양이급식날씨
    회원정보에서 지역코드 값을 넣으면 지역의 날씨가 나옵니다.
    회원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