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대상묘이름 | 할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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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대상묘발견일자 | 2017-04-26 |
| 2-2.지원신청전 돌봄기간 | 20170426 |
| 2-3.대상묘아픔시작일 | 2019-08-01 |
| 2-4.대상묘신청당시상태 | 제가 2017년 봄부터 챙긴 아이인데 식욕이 왕성하고 동네 대장 고양이라 덩치도 좋았습니다. 중성화는 4년전에 해줬고, 그 후로는 저희집에 거의 눌러 앉아 살았습니다. 근데 2년전부터 갑자기 애의 입 주변과 털이 지저분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애들 밥을 챙기고, 중성화라던지 구충 정도만 해주었지 고양이들이 걸리는 병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지저분한 고양이를 집에서 목욕을 씻겨줬던 기억이납니다. 그래도 며칠뒤면 다시 지저분해지고 나중에는 꾸덕한 침까지 흘리는걸 보고 인터넷으로 검색한 후 병원에 데려갔었습니다. 병원에 데려갔더니 7~8살쯤 됐고 구내염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주사 및 항생제로 상태를 지연시켜줬습니다. 열흘치 약을 타왔는데 다 먹이니 몇달동안 입 주변이 깨끗해져서 괜찮은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몇달전부터 이 고양이가 다시 지저분해지고 저번보다 더 많은 침을 흘렸으며 심지어는 사료를 먹을때마다 토를했습니다. 저희 집 주변에 사료토가 많았는데 알고보니 얘가 한거였습니다. 체중도 8kg정도 나가던 뚱냥이였는데 홀쭉해졌고 식욕은 있으나 먹는 족족 토를하는걸 보고 안되겠다 싶어서 전발치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동물 약국에서 판매하는 항생제도 100알 사서 아침 저녁으로 먹였으나 나아지질 않았습니다. |
| 3-1.대상묘 병명 | LPGS |
| 3-2.치료기간 | 2021.08.19~ |
| 3-3.치료과정 | 여기저기 알아보다 길고양이도 입원이 가능한 병원을 찾아 8월 14일 토요일에 동물 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저희 집에서 자차로 50분(편도)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있고, 길고양이 치료로 꽤나 유명한 병원이었습니다. 진료실에서 접수 후 상담을 들어갔는데, 제가 예상했던대로 구내염이었습니다. 근데 치아 상태는 생각보다 괜찮고, 목구멍 염증이 굉장히 심한 생태라고 했습니다. 목구멍이 부어서 좁아져있어서 사료토를 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송곳니까지 전발치를 할 필요는 없다고 하셨고, 목구멍 염증이 엄청 심해서 발치를해도 완치될 확률이 높지는 않다고도 하셨습니다. 송곳니와 애의 상태가 크게 상관은 없다는 말에 그래도 다 뽑을까 고민하다가 송곳니 제외 발치를 하기로 했습니다. 완치는 힘들지라도 조금이라도 이 고양이가 지금 고통에서 나을수만 있다면 50%만 나아도 괜찮다는 생각에 그 자리에서 수술을 결정내리고, 고양이를 맡기고 돌아왔습니다. 하루 쉬고 다음날인 일요일에 수술을 한다고 하였고, 병문안은 평일 2시 이후 그리고 단 30분만 가능하다고하여 퇴원일까지 들리지 못했습니다. 입원 기간은 5박6일이었고 목요일에 이동장을 이용해 데려왔습니다. (포획도 이동장으로 잡아서 병원에 데려갔고, 담당자분께 문자로 알렸습니다.) |
|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 예 |
|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 방사 후에는 병원에서 받아온 항생제 2주치를 습식캔과 맘앤베이비 사료에 뿌려서 먹일것이고, (지금 그렇게 하고 있는데 애기가 약 섞어도 잘 먹고 있습니다.) 약 복용이 끝나면 맘 앤 베이비 사료와 함께 초유를 먹여서 면역력을 길러줄것이고, 구강에 도움되는 오라틴 펌핑형을 같이 줄 예정입니다. (구입완료) 8키로 정도에서 5키로정도로 살이 확 빠졌지만 식욕은 있는 아이라 먹는것에 신경을 많이 써줄것이고, 상태가 나빠지는게 보인다면 병원에 데려가 치료를 추가로 더 해줄 계획입니다. 발치는 했지만 아직 침을 흘리는 상태라 한동안 신경써서 계속 지켜볼 예정입니다. 이번주말처럼 비가 많이와도 살짝 그쳤을때 밥 먹으러 하루 한 번은 찾아오는 아이라 큰 일이 없는한 챙기는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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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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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전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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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중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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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완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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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항생제 섞은 습식캔 먹는 모습입니다. |
방사 직후 사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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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하는걸 gif로 만들었는데 안움직이네요. 파일 다운로드하면 움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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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중 천사가된 씩씩이(씩씩이)
구조 치료 성공해서 너무 너무 마음이 편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