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급식날씨
회원정보에서 지역코드 값을 넣으면 지역의 날씨가 나옵니다.
회원 정보수정


  • 초이 냥복하기.jpg

     

     

     

    <“지금 등가죽이 벗겨져서 어떡해야 하나요”>

     

    92일 한국고양이보호협회로 한 문의 https://www.catcare.or.kr/resofaq/3571367 가 들어왔습니다. 한 줄 밖에 되지 않는 짧은 구조문의와 함께 등가죽이 벗겨진 아이의 사진 3.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92일 처음 방문하여 준비회원으로 가입 후 처음 남긴 구조문의였습니다. 협회에는 구조팀이 따로 운영되지 않고 풀뿌리처럼 캣맘캣대디분들이 길고양이를 직접 구조할 수 있도록 도움 드리는 협회 시스템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해당 회원(닉네임:키티쿠스)93일 협회 시스템에 대한 안내와 통덫 대여 방법, 통덫을 설치하여 우선 포획시도를 하고, 협회에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안내댓글을 도왔습니다.

    9월 초, 본인들이 구조대라고 칭하는 사람들이 등장하였고, 협회가 댓글을 단 협회 묻고답하기 게시판의 문의글 곳곳에 구조대라 칭하는 사람들이 도움을 주겠다며 본인들의 연락처를 남기며 댓글을 달기 시작했습니다. (해당내용과 관련된 고보협 사칭 공지https://www.catcare.or.kr/resofaq/3599960 확인부탁드립니다.)

     

    등가죽이 벗겨졌다는 구조문의에도 협회가 단 댓글 아래로 본인들의 연락처를 남겼고(현재 협회에서 해당댓글들은 모두 삭제하였습니다), 의심할 여지 없이 도움이 필요했던 키티쿠스 회원은 95일 해당 연락처로 전화를 했던 것으로 확인되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길고양이가 우선되지 않는 구조는 구조라 할 수 없습니다>

     

    9월7, 키티쿠스회원의 댓글을 확인 후 협회는 걱정되는 마음에 키티쿠스 회원께 직접 연락을 취했습니다. 확인하니, 2~30대 남자들이 통덫을 들고 고보협의 동물구조 자원봉사자라 소개하며 현장에 방문하였다고 합니다. 한번도 길고양이를 구조해 본 적 없는 사람들인 마냥 온 동네 사람들이 모두 나와 구경할 정도로 환묘가 있던 영역을 모두 헤집어 놓았고, 장시간 통덫으로 괴롭힘을 당한 환묘는 본인의 영역에서 자취를 감춘 상태였습니다. 구조 봉사자라고 했던 사람들은 그렇게 그 뒤로 구조를 진행치 않고 현장을 떠났다고 합니다. 길고양이를 수익 수단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그 모든 피해가 고양이에게 돌아가더라도 전혀 개의치 않는 행동일 수 밖에 없습니다.

    협회는 키티쿠스회원과 연락하여 현장에 방문하였으나, 환묘의 모습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한국고양이보호협회라고 사칭을 하며 제대로된 구조 지식과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환묘를 잡으려 해서 더 큰 경계심과 상처부위는 심각해진 작은 길아이.시간이 지날수록 상태가 심각해질 환묘에 대한 미안한 마음에 92째주부터 약 3주간 시간을 쪼개가며 현장에 방문해 지속적으로 구조를 시도하였습니다. 지속적인 방문으로 드디어 만나게 된 아이는 협회가 설치한  통덫을 보고도 들어가지 않았고 멀리서나마 지켜본 초이의 상태는 말을 이룰 수 없이 최악이었습니다.

     

    *한국고양이보호협회는 구조를 빌미로 돈을 요구 하지 않습니다.

     

    <‘초이의 새 살이 돋아나길 바라며 희망을 품어봅니다 >

     

    그렇게 3주간의 시간이 지나고 101째주 한국고양이보호협회는 지속적인 포획시도 끝에 드디어 환묘포획에 성공하였습니다. 문의글에 남겨져있던 등 상태보다 더 심각한 등의 상태, 환묘는 바로 협력병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초이동에 구조되어 초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6~8개월령으로 추정되는 생각보다 작은아이.

    이러한 등 상태를 가진 아이를 구조한 적이 처음이 아니였기에, 오히려 수차례의 경험으로 모두 끝이 좋지 않아 무지개다리를 건넜던 친구들이 많았기에 초이의 수술여부가 더욱 고민이였습니다. 이전 이러한 등상태를 지녔던 협회구조묘들은 전부 한번으로 치료가 되지 않고 오히려 수년간 수 십 번의 수술과 터짐의 반복, 결국 고통 속에서 벗어나기 위해 보내준 친구들이 너무 많았기에 병원에서도 안락사를 하는 것이 초이에게 더 좋을 수 있다고 권했습니다.

    사람들의 얼토당토 않는 욕심에 이용될 뻔했고 모든 피해를 안게 된 초이, 그럼에도 불구 3주라는 시간을 어떠한 치료도 없이 버텨준 초이,아직은 너무 어린 초이이기에 협회는 다시 한번 몇 년동안 지속될지 모르는 수차례의 수술과 치료에 희망을 걸어보고자 합니다. 초이의 새살이 돋아날 수 있도록 냥복하기 1:1 결연을 통해 초이를 응원해주세요.

     

     

     

    냥복하기후원(정기).png

    냥복하기후원(일시).png

     

    **냥복하기 후원금은 전액 초이의 치료비로 사용됩니다. **

    **냥복하기 정기후원을 신청하신 회원은 마음후원회원으로 등업됩니다.**

     

    후원종류별 안내 확인▶https://www.catcare.or.kr/donaup/3202683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 ?
      흰둥둥이맘 2019.11.09 23:01

      작은 후원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
      깜둥이언니 2019.11.18 23:05

      들개한테물린건 아닐지 

      얼마나 고통스러울지요ㅠㅠㅠㅠ

      그래도 발견하신 제보하신분께 감사합니다....

      이렇게 치료할 기회를 얻었으니...

      초이를 응원합니다 힘내초이야 

    • ?
      벤다 2019.12.03 01:54

      오랜만에 들어와서 이제야보고 일시후원했는데

      초이 치료잘 받고있는지 궁금하네요

      아직 무사히 잘 치료받고있다면 다음주 급여때

      조금더 후원하고싶어서요

    • ?
      2019.12.13 18:03

      꼭 잘 살아남아줬음 좋겠습니다.

    • ?
      atticroom 2019.12.13 20:06

      초이 치료에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초이야 힘내!

      초이 등에 새 살이 돋아나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TNR이 시급한 비수도권, 도서산간지역 길고양이들을 위한 '2024 숲냥이TNR캠페인'시작합니다 file 운영지원 2024.02.14 310
    공지 길아이들의 상처에 새살이 돋기를 바라며 ‘2024새살솔솔캠페인’을 시작합니다. file 운영지원 2024.02.10 46
    공지 구내염으로 빛을 잃어가는 길아이들이 빛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2024 광복냥이 캠페인' 시작합니다. file 운영지원 2024.02.07 159
    공지 응급한 상황에서 구조된 길고양이가 제2의 묘생을 살길 바라며 '2024 응급냥이 캠페인' 시작합니다. file 운영지원 2024.01.18 257
    공지 2023년 리본냥이 중성화 지원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지원대상 확대) file 운영지원2 2022.02.14 3993
    공지 아이디 비밀번호 찾는방법 file 운영지원 2016.01.19 8880
    공지 고보협 게시판 이용과 회원활동 규칙 41 고보협 2012.04.27 33649
    공지 회원님들. 네이버 해피빈 기부해주세요~ 44 고보협. 2010.12.13 32337
    510 흑채와새치님이 운영위원으로 활동하시게 되었습니다. 10 고보협 2011.05.04 7261
    509 휘루네쉼터와 고보협캣 이야기 107 file 감자칩[운영위원] 2012.04.25 28109
    508 후원회원등업 게시판이 개설되었습니다. 7 관리자 2010.05.10 6273
    507 후원계좌 변경안내<국민은행 12월 해지>-신한,CMS는 변동없음 5 고보협 2010.10.18 7407
    506 회원가입시 주의사항!! 9 고보협 2010.04.25 6898
    505 화살 맞은 길고양이 '고흥이' 무사히 치료를 마쳤습니다. 2 file 운영지원2 2022.04.28 600
    504 홈페이지 리뉴얼에 대한 제안을 받습니다. 48 고보협 2010.10.27 5671
    503 협력병원 변동 사항 안내(해마루 -지원종료/효원- 요일변동 / 신규병원추가) 운영지원 2015.05.04 1423
    502 해당 게시판에 맞춰서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고보협 2010.05.11 5309
    501 한국고양이의 날 10주년-<고양이, 내 삶의 마법>사진전 이벤트 3 file 운영지원2 2018.09.07 947
    500 한국고양이보호협회와 네츄럴코어가 함께하는 냥이 돌봄 교육 "Cat Care Study" 신청하세요~ 15 file 운영지원2 2018.09.18 1451
    499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서 발송되는 공문에 대해서 알립니다. 10 감자칩[운영위원] 2013.11.01 24304
    498 한국고양이보호협회는 지자체 자묘 TNR에 강력하게 항의합니다. 16 file 운영지원2 2018.10.30 3807
    497 한국고양이보호협회 회원용 하나멤버스카드 후원금 사용내역 file 관리담당자 2022.05.31 278
    496 한국고양이보호협회 회원용 하나멤버스카드 후원금 사용내역 file 관리담당자 2021.04.30 485
    495 한국고양이보호협회 회원용 하나멤버스카드 후원금 사용내역 file 관리담당자 2023.08.01 106
    494 한국고양이보호협회 회원용 하나멤버스카드 후원금 사용내역 1 file 관리담당자 2020.02.11 2725
    493 한국고양이보호협회 회원용 하나멤버스카드 후원금 사용내역 8 file 관리담당자 2019.01.16 836
    492 한국고양이보호협회 창립총회 개최 안내 11 file 고보협 2011.04.01 670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6 Next
    / 26

         길고양이급식날씨
    회원정보에서 지역코드 값을 넣으면 지역의 날씨가 나옵니다.
    회원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