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으로 참여했어요! 사실 다 힐링받아야 하는 이유도, 고양이가 아름다운 이유도 다 적고 싶어요.
우선 고양이가 아름다운 이유는 정말 많겠지만, 존재 자체로 정말 순수하다는 거에요.ㅠㅠ 저희 아파트 지하에 살던 고양이가 2층에 사시던 할머니가 십년동안이나 안 치우던 소파를 고양이가 보기 싫다는 이유로 이삿짐까지 빼내서 내쫓으셨던 적이 있어요. 근데 그 지하에 살던 냥이에게 그 당시 캣스틱을 3일 연속 까주었는데 첫째날은 경계하다가 배고픈지 올라오고...둘째날은 제가 서툴러서 늦게 까고 있으니깐 먼저 소심하게 냐옹~대고 쉿! 하니깐 조용히 하더라구요. 셋째날은 자기가 먼저 올라와서 냐옹대고...
그러다 갑자기 냥이가 사라져서 엄청 울었는데 한달만에 길냥이들 밥을 챙겨주다가 만난 삼색이는 저를 보자마자 먹던 밥그릇도 내팽겨치고 냐옹하면서 달려오더라구요.
최근 제가 구조해서 중성화수술 후 임보시키다가 좋은 곳으로 입양을 갔는데 정말 잘 살았으면 좋겠는데 삼색이가 요 며칠 다리를 절어서 어제는 병원에 다녀왔어요. 당분간 병원에 다녀야 할 것 같고, 그집 하루랑도 잘 지냈으며 좋겠는데 하루종일 걱정되는 마음입니다.ㅠㅠ직접 키워줄 수 없는 아린 마음을 누가 알까요...
그리고 삼색이가 많이 위축돼있는데 얼른 다시 안전한 곳이라고 여기고 그분들에게도 마음을 열고 잘 지냈으면 하는 엄마의 마음입니다.
그리고 우리 아파트단지 내에 열댓마리 되는 냥이들도 ㅠㅠ 요즘은 가끔 상태가 의심스러운 아가들도 있는데, 이 와중에 초등학생들이 밥주는 곳을 알아버려서 늘 노심초사하는 마음입니다. 밖에서 고양이소리라도 나면 누가 울냥이들 해코지하는 줄 알고 내다보는 게 다반사이구요.
고양이 무척 아름답고 순수한 존재에요. 그리고 저도 그런 고양이와 함께 하면서, 컬러링으로 꼼꼼하게 정성을 다해 색칠하면서 울냥이들 행복과 건강을 매일매일 빌어주고 싶어요.
지금도 쓰다보니 너무 감정에 북받쳐서 두서가 없었네요. ㅠㅠ 이렇게 좋은 기회에 참여하게 해주신 고보협과 후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ㅎㅎ ^*^
페이스북으로 참여했어요!
사실 다 힐링받아야 하는 이유도, 고양이가 아름다운 이유도 다 적고 싶어요.
우선 고양이가 아름다운 이유는 정말 많겠지만,
존재 자체로 정말 순수하다는 거에요.ㅠㅠ
저희 아파트 지하에 살던 고양이가 2층에 사시던 할머니가 십년동안이나 안 치우던 소파를
고양이가 보기 싫다는 이유로 이삿짐까지 빼내서 내쫓으셨던 적이 있어요.
근데 그 지하에 살던 냥이에게 그 당시 캣스틱을 3일 연속 까주었는데
첫째날은 경계하다가 배고픈지 올라오고...둘째날은 제가 서툴러서 늦게 까고 있으니깐
먼저 소심하게 냐옹~대고 쉿! 하니깐 조용히 하더라구요.
셋째날은 자기가 먼저 올라와서 냐옹대고...
그러다 갑자기 냥이가 사라져서 엄청 울었는데
한달만에 길냥이들 밥을 챙겨주다가 만난 삼색이는 저를 보자마자 먹던 밥그릇도 내팽겨치고
냐옹하면서 달려오더라구요.
최근 제가 구조해서 중성화수술 후 임보시키다가 좋은 곳으로 입양을 갔는데 정말 잘 살았으면 좋겠는데
삼색이가 요 며칠 다리를 절어서 어제는 병원에 다녀왔어요.
당분간 병원에 다녀야 할 것 같고, 그집 하루랑도 잘 지냈으며 좋겠는데 하루종일 걱정되는 마음입니다.ㅠㅠ직접 키워줄 수 없는 아린 마음을 누가 알까요...
그리고 삼색이가 많이 위축돼있는데 얼른 다시 안전한 곳이라고 여기고 그분들에게도 마음을 열고 잘 지냈으면 하는 엄마의 마음입니다.
그리고 우리 아파트단지 내에 열댓마리 되는 냥이들도 ㅠㅠ 요즘은 가끔 상태가 의심스러운 아가들도 있는데, 이 와중에 초등학생들이 밥주는 곳을 알아버려서 늘 노심초사하는 마음입니다.
밖에서 고양이소리라도 나면 누가 울냥이들 해코지하는 줄 알고 내다보는 게 다반사이구요.
고양이 무척 아름답고 순수한 존재에요.
그리고 저도 그런 고양이와 함께 하면서, 컬러링으로 꼼꼼하게 정성을 다해 색칠하면서
울냥이들 행복과 건강을 매일매일 빌어주고 싶어요.
지금도 쓰다보니 너무 감정에 북받쳐서 두서가 없었네요. ㅠㅠ 이렇게 좋은 기회에 참여하게 해주신 고보협과 후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