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무엇보다 물이 가장 문제인것 같아요. 그래서 밥먹으러 나오는 아이들은 사료보다 캔에 물을 많이 타서 급여하구요...그리고 많은 분들이 하시는대로 설탕을 조금 탄 물을 놔줘요. 물그릇은 컵라면 그릇 재질로 된 일회용 그릇을 3개 정도 포개어서 그나마 좀 덜 얼 수 있게 하구요. 작년 겨울에 아깽이가 저를 보더니 밥보다도 먼저 물그릇에 가서 얼어있는 물을 보면서 뭐라고 하며 물달라던 기억이 있어 겨울철에는 물에 더 신경을 쓰게 되네요. 넓은 그릇에도 놔보고 정말 엄청 많이도 놔보고 했는데 표면부터 얼기때문에 어는건 비슷비슷하더라구요ㅠ 그래서 덜 얼게 하려고 캔,파우치를 살짝 타서 놓기도 하고 물 대신 닭고기 급여하려고 삶은 물을 놓기도 하고 이래저래 시도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