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급식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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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고양이 사랑 어린이 동물보호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고양이를 사랑하는 친구들이 요새 부쩍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많은 친구들이 그러하듯 고양이는 좋아하지만 우리가 반갑다고 하는 행동이


    그들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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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길고양이 사랑 어린이동물보호교육은 부모님도 함께 듣는 교육이었습니다.


    준비해 간 교육으로는 길고양이 삶과 유기묘 급증의 이유


    그리고 초등학생 친구들이 간혹 새끼 고양이를 데려오는 것들이 납치나 생이별이 될 수 있음에


    '냥줍'과 '구조'의 차이점을 준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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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간 협회에서 진행된 길고양이 구조건 중 유기묘들 숫자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이유와


    쉼터로 버려지는 고양이들이 대게 준비가 안되어 반려하게 되다 가족과의 마찰이나 본인의 무책임으로


    버려지는 아이들의 사연을 듣고 부모님들께서도 아이가 조른다고 사주거나 성적 잘 나온다고 상으로


    사줄 수 있는 것이 아닌 신중을 기한 입양 진행을 해야 함에 고개를 많이 끄덕여 주셨습니다.


     


    무책임이란 이름 속에 버려진 유기묘들은 길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사고나  또는 중성화 수술이 되지 않아


    임신과 출산이 이어져 고통 속에서 생을 마감한다는 이야기에 한 친구가


     


    " 이젠 키우게 조르지 않고 제가 나중에 꼭 크면 직장도 생기고 책임질 수 있을때 입양할꺼예요"


    라는 훈훈한 의견도 말해주었습니다.^^


     


    고양이를 너무 키우고 싶을 때도 항상 나의 인생 계획을 세워


    나의 큰 그림에 군 입대,결혼,유학 등을 고려 하며 맞춰 보아야 합니다.


    한 생명을 책임지고 거두는 일이기에 책임이 가장 큰 입양에 절대 조건이라 전하였습니다.


     


    키우다 다른 가정에 보내지거나 시골에 버려지는 동물들은 결국  이곳저곳을 전전하거나 사고 가출로


    행복하지 못한 생을 살아갑니다. 또 버려짐으로 인한 마음에 상처는 사람과 동일하게 느끼는 감정입니다.


    (또 부모님들이 생각지 못한 털날림등으로 자녀 몰래 다른 집에 보내졌을때 자녀가 느끼는 충격과 아픔은


    평생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되기도 한다는 사실을 전했습니다.)


     


    그러기에 동물을 입양하기전 그 동물에 대한 공부와 실제 접촉 쉼터 봉사등은 아주 중요한 준비과정입니다.


    자녀만 하는 공부가 아닌 함께 사는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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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함께 준비한 교육 자료 중에 우리 코숏의 종류에 대해 안내하는 코너를 준비해 갔습니다.


    대게 어린이 동물교육을 시작할때 친구들에게 어떤 고양이가 좋냐고 물어보면


    보통 샵에서 파는 품종묘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티비 광고속에 나오는 것을 보고 많이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친구들에게 티비속 광고가 아닌 길에서 친근하게 볼수 있는 길고양이인 코숏들을 소개 합니다.


     


    또 차후 고양이를 반려 할수 있을때 펫샵 같은 곳이 아닌 유기묘 친구들을 입양하는것은 펫샵을 없애고


    버려진 유기묘 처럼 정말 가족이 필요한 고양이를 입양하는 것은


    동물구조사랑 행동에 동참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사지 않고 입양할 수 있는 유기묘 친구들의 소개를 위해 고등어,치즈,옳다 노랑둥이,삼색이,턱시도등


    자료를 보여 주며 고양이 계 재밌는 단어를 조합하여 설명을 합니다.


    여기서 조금은 짠한 이야기를 하나 소개를 해주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카오스란 고양이가 입양률이 저조한 배경과 이들은 암컷이기에 출산으로 더욱 힘든 묘생을


    사는 고양이란 사연을 이야기 했습니다. 하지만 알고 보면 카오스는 이름처럼


    매력이 너무 많아 혼돈에 빠질 만큼 아주 멋진 고양이라는 말에


    남학생 친구들은 " 전 나중에 꼭 카오스를 입양할꺼예요" 라며 따뜻한 소신을 전했습니다.  


     


    준비해간 뽀짜툰 작가님이 그리신 동화책


    [얼룩 고양이 토리]도 함께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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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룩고양이 토리는 다른 형제들과 다른 털색을 가져 의기소침해진 카오스 아기 고양이 토리의 고민을


    아주 아름답고 사랑스럽게 표현한 동화책입니다.유리 작가님의 카오스 묘생 응원 동화책.)


     


    어린이 친구들이 길에서 고양이를 만나 너무 반가워 달려가거나 소리치게 되면 혹시나


    삼색이나 카오스들은 뱃속에 아가가 있을 수 있으니 놀라지 않게 멀리서


    " 고양아 안녕?"


    " 고양아 힘내"


    라는 인사가 그들의 묘생에 아주 큰 힘이 될 꺼라 얘기 했습니다.


     


    많은 친구들이 이제 앞으로 길 가다 고양이를 만나면 함부로 만지거나 데려가지 않고


    큰소리가 아닌 다정한 목소리로 응원의 인사를 해준다는 말과 많은 친구들에게 꼭 알려줄 거란


    힘찬 목소리에 정말 언젠간 우리 길고양이들이 살기 좋은 세상이 올거라 생각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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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시간 때는 예상외로 부모님들 질문도 참으로 많았습니다.


    길고양이란 단어가 생긴 배경과 그들의 삶이 이제는 내쫓는 존재가 아닌 함께 살아가야 하는 생명임을


    그리고 우리가 불편이라 생각하는 오해 속 민원이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인지를 답변 하였습니다.


    또 동물실험에 대한 질문과 동물실험 반대 제품처럼 윤리적 소비도 설명하였습니다.


     


    오늘 교육 오신다고 주변에서 대신 물어봐 달라는 질문들이 있으시다며 많은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어린이 친구들과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즐거운 교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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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수업으로 내가 함께 하고 싶은 고양이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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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 친구들의 마음이 보이는 시간이었습니다.


    길고양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나무도 있고


    교육중 길고양이들이 마실 물이 없는 세상이란 내용을 기억하고


    깨끗한 물이 항상 있어 목도 축일 수 있는 연못도 보이네요.


    심지어 고양이 똥도 있지만 화내는 사람 하나 없이 모두가 고양이를 사랑하는 평화로운 마을이라고 하네요.


    또 꼭 어른이 되어 입양하겠다는 삼색이와 카오스 냥이들을 많이 만들어 줬네요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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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업 시간 내 고양이에 대한 사랑과 열띤 질문을 해준 친구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시간이 지나도 고양이를 사랑하는 그 마음 잊지 않기를 바래요~


     


     


    그리고 어린이동물보호교육에


    장소와 다과 지원 해주신 네츄럴코어측에도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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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준마(서울관악) 2017.08.14 20:10
      이러한 교육의 기회가 많아져서 어린이들에게 진정한 교육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 ?
      로즈마리in 2017.08.14 20:10
      감사합니다~~
      동물들과 함께 공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미래를 이끌 아이들 교육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큰일 하셨습니다
      지속적으로 진행되길 바라고
      학교나 지방으로도 교육이
      이루어질수 있기를 바랍니다
      좀더 나이가 국가적인 지원이 있으면 더 좋겠네요
      늘 감사합니다~~( . . )
    • ?
      하늘푸름 2017.08.14 20:10
      아는 캣맘이 초등학교에 길냥이들을 챙기다가 초등생들이 길냥이 밥주지마라는 말을 했다는 얘기를 전해듣고 맘이 너무 아팠습니다. 그학교에서는 밥못주게 경고문을 붙이면서 학생들에게 냥이들에 대하여 나쁜교육을 시킨건지 아님 부모들에게 들은건지 아이들에게 동물사랑교육을 하는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 여겨집니다. 이런 교육이 많이 전파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
      김지영 2017.08.14 20:10
      많은 어린이 학생들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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