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양글 게시에 따른 주의사항

   1. 고양이의 예방접종 및 치료에 들어간 비용 이외의 분양비를 요구 시, 무통보 삭제
   2. 반드시서식대로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3. 생후60일(2달) 미만의 고양이는 분양하실 수 없습니다.(길고양이는 제외)
   4. 입양 희망글이나 교배글은 게시할 수 없으며, 무통보 삭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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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양시 조건(본 조건은 입양계약을 갈음하니, 자세히 읽어보시고 결정하세요.)

   - 제 수명을 다할 때까지 사랑해주고 보호해 주셔야 하며, 실외 또는 외출 고양이로 키우시는 것은 안됩니다.

   - 입양 후, 3개월 간은 임시보호기간입니다.  지속적인 연락 등이 되지 않거나, 소식을 보내주시지 않으면 입양이 취소됩니다.

   - 부득이한 사정으로 키우지 못하게 되시는 경우, 반드시 원보호자에게 다시 돌려 보내주셔야 합니다.

   - 결혼을 앞둔 분, 신혼이신 분은 안됩니다.

   - 미성년자는 부모의 동의가 있어도 안됩니다.

   - 입양신청서를 작성해서 이메일로 보내주셔야 합니다.(메일을 보내시면 입양조건에 동의하신 것으로 간주합니다.)

      이름, 나이, 전화번호, 현주소, 직업, 가족상황과 입양에 대한 반응등을 적어서 보내주세요.

   

(2)  기타

   - 고양이 구조 후의 예방접종비 또는 치료비등은 입양자와 협의후 결정해 주세요.

   - 별도 분양비를 요구할 수 없습니다.

 

 

 

저희 시부모님이 시골에 계시는데, 마당에서 밥을 주는 고양이가 둘이 있어요.

그 중 아직 중성화를 시키지 못한 고양이 "점순이"가 작년에 낳은 아이 중 하나가 입양보내려는 "솜이"예요.

작년 6월쯤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구요.

8월쯤 치즈고양이 "봄이", 하얀고양이 "솜이"를 데려왔어요.

솜이는 처음부터 입양처를 구해두고 데려온 아이였는데, 바로 데려갈 수는 없는 상황이었고,

저희집엔 성묘가 셋있어서, 합사가 쉽지 않을거 같아 남편후배에게 잠시 부탁을 했어요.

 

1~2달후, 솜이는 입양처로 갔어요.

밖에서 생활을 2달정도 했었고, 사람을 조금 무서워하는 어미 고양이 점순이한테 교육을 받아서인지,

경계가 많은 편이었어요.

 

그래도 입양했던 분이 노력을 많이 해서, 경계가 많이 무너지던 참이었어요.

 

입양자분이 넓은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어, 원래 있던 집엔 부동산 방문도 잦고 이사후 다시 데려간다고 하시고, 

솜이를 임보했던 그 후배에게 다시 잠시 맡기기로 했어요.

그런데 입양자분이 예상치못하게 아버지와 살게 되셨고,

솜이 물건에서 아버지께서 심한 알레르기 증상이 있으셨어요.

병원에 가서 확인해보니, 알레르기가 극심한 편이었고, 나이가 많으신 노약자이기 때문에, 

결국 솜이는 파양되어, 임보처에서 계속 생활중입니다.

 

임보자가 솜이를 굉장히 예뻐하긴 하지만, 경제적인 여건상 평생을 함께하긴 힘든 상황이에요.

저희가 키우면 좋겠지만, 이미 성묘가 셋이라,

고양이를 더 늘리는건, 모두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일이라 재입양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온전히 솜이를 사랑하고, 끝까지 책임져 줄 가족을 찾습니다.

 

솜이는 밖에서 낳아서 두어달 생활하긴 했지만, 

환경이 깨끗한 시골에서 태어나, 

눈코입이 모두 깨끗했고, 감기 한번 앓지 않은 건강한 고양이에요.

 

3차 접종까지 완료 되었고, 1월에 중성화 수술까지 완료되었습니다.

 

약 3kg의 성묘에 가까운 크기에요.

솜이의 할머니는 저희집 큰 고양이 페르시안 고양이라서, 온 몸이 하얗구요.

자세히 보면 이마에 까만 털이 약간 있어요. 엄마 점순이와 정말 많이 닮았어요.

 

사회화 시기에 사람 손을 많이 타지 않아,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많은 편이고, 겁도 많은 소심쟁이에요.

지금은 임시집사에게 사랑을 많이 받고, 완전 개냥이로 새로 태어났어요.

집사만 좋아하는 바보예요 ㅎㅎㅎ

 

집사가 컴퓨터로 게임을 하고 있으면, 놀아달라고 키보드도 모자라,

컴퓨터로 올라가 전원을 꺼버리구요 ㅋㅋㅋㅋ

엄청 똑똑해서 가끔 싱크대 문도 열고, 엊그제는 보일러실 문도 열었어요.

 

노는 것도 좋아하고, 화장실도 잘 가구요.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가 있으니, 인내심을 가지고 봐주실 따뜻한 분을 기다립니다.

고양이를 키워 본 경험이 있으신 분이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좋은 환경이라면 보내려고 합니다.

 

 

너무 사랑스럽고 예쁜데, 다만 운이 좀 나빴던 솜이의 평생 가족이 되어 주세요~

 

 

 

※ 사진(첨부)란

 

 

 

 

어릴때 함께 데려왔던 치즈고양이 "봄이"와 함께 꼭 붙어 다녔어요.

처음 임보처로 데려왔을때, 엄청 무서워해서 밖으로 나오지 않았는데, 

그때 봄이와 서로 많이 의지했던 것 같아요.

 

 

 

 

 

 

TV다이 밑에 들어가 지켜보는 걸 좋아했대요. ㅎㅎㅎ

 

 

 

다리가 길어진 솜이

 

 

 

 

훌쩍 자란 솜이

 

 

 

이마에 살짝난 까만 털이 매력포인트

 

 

 

 

 

엄청난 미묘가 됐어요.

 

 

 

 

이제 집사만 보면 놀아달라고 골골송을 불러요.

 

 

 

 

 

 

 

 

그렇지만 새로운 사람만 보면 또 구석진 곳으로 도망가요 ㅋㅋㅋ

살짝쿵 모은 찹쌀떡 발과 커진 동공때문에 너무 귀여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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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경우, 입양신청서와 입양계약서, 두가지를 작성합니다.

본 입양 계약서는 미국의 AlleyCatallies의 입양신청서와 입양계약서를 통합하여

한국고양이보호협회의 입양계약서로 작성한 것입니다.

본 양식을 그대로 사용하셔도 좋고, 본인에게 맞게 수정해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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