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12. 오전 8시 출근하는길에 눈에 띄어 가까이 다가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미동도 없이 저만 쳐다보고있었습니다.

혹시나해서 어미가 올까봐..항상 갖구다니는 습식사료캔을 따서 놔줬습니다. 그러구 출근을 했습니다.

출근후 사무실에 있는데 자꾸 신경이 쓰여서, 캣맘분께 부탁을 하여 그곳을 확인해 달라고 했는데... 이 아이가 여전히 이러고 있다고 했습니다.

알고봤더니 어미가 그날 새벽에 주차장에 들어오는 차에 죽었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아파트 아이들을 돌봐주시는 캣맘께서 이 아이를 임시보호 해주시기로 하셨습니다.

그분도 현재 집에 10마리정도 키우고 계시고 따님분도 많은 아이들을 키우고 계셔서... 이 아이를 임보나 입양을 해야될 상황입니다.

구조 당일 병원 방문시 선생님께서 한달 조금 더 된거 같다고 하셨습니다. 임보자께서 아이는 집에 어른 아이들과 잘 지내고 있지만 큰아이들한테 좀 치이는거 같다고 그러시네요...T.T

 

 

 

 

위에 사진 2장은 어제 사진이구요... 아이가 활발하고 건강합니다...

이 아이 상처가 많은 아이입니다.. 보듬어주실분을 찾습니다...

꼭좀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