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급식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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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수 1083 추천 수 0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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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 저에게 아가 고양이가 한마리 왔어요 아이라인이 그려진 아주 귀여운 삼색이랍니다.

    사람손이 한번도 타지 않은지라 무척 사납긴해요..

    이아가고양이가 저에게 온이유를 말씀드릴께요...

    제가 아는 사장님은 수원에 시장에서 제과점을 하십니다. 그 제과점 앞에 과일가게가 있구요..

    이 아가 고양이는 형제들도 많았데요 6~7마리 정도?

    근데 그 과일가게 아저씨가 아가고양이 3마리를 잡아서 몽둥이로 패서 다 죽였데요..

    얼마나 잔인하던지...제가 아시는 사장님께서 놀래서 이 한마리를 구조했습니다.

    고양이를 한번도 키워본적 없으시고 제가 동물을 좋아하는걸 아시는지라 당황하셔서 저에게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제가 그소식듣고 너무 놀래서 일단 저한테 데려다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저에게 아가고양이를 데려다 줄려고 박스에 두었는데 과일집 아저씨가 와서 고양이 내놓으라고

    죽여야 된다고 왔다고 합니다.

    제과점 사장님이 누구 줄꺼라고 하고 안주었더니 과일집 아저씨가 고양이를 보고 너 오늘 운좋은줄 알어

    라고 하고 갔답니다..

    그리고 과일집 지붕위에 물내려오는 통로같은곳에 지금 저에게 와있는 아가 고양이 형제들이 2마리 정도 못빠져 나가고 있답니다.

    그 아저씨 정말 싸이코 같아요 전에 놀러갔을쩍에 길냥이 한마리가 쥐약을 먹고 버둥거려서 너무 마음이 아파서

    밤에 여기저기 전화해서 구조할수있는곳을 알아봤지만.....도움받을수 있는곳이 없었는데요...

    잠깐 자리를 비운사이 그 아저씨가 그 고양이의 숨을 몽둥이로 끊어 놨더라구요..

    그생각이 나면서 순간 등골이 오싹 하더군요...

    저 어린 아가 고양이들을 몽둥이로 3마리나..죽였다니..

    정말 토가 나올정도의 인간이라는 생각 밖에 안드네요..

    저에게 온 아가고양이는 무지 겁을 먹어서 사나워요...목욕 간신히 시켜서 계속 안아주고 있는데..

    밑에가 축축해서 보니...생식기에서 고름이 나오더라구요...

    혹시나 해서...휴지랑 물티슈로 계속 만져줬죠 쉬야랑 응아 하라구...

    근데 계속 고름이 나옵니다.....맘이 너무 아파 눈물이 나더군요..

    이녀석 치료를 도움받을수 있나 싶어 글을 올려봅니다.

    제가 지금 형편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멍멍이도 한마리 키우고 있습니다. 이녀석도 주인이 못키우겟다고 해서...안쓰런 마음에 제가 맡아서

    키웠는데 저 밥안먹어도 사료사줄수있습니다..

    이고양이 병원치료만 어떻게 받게 해주시면 제가 맡아서 키우고 싶습니다.

    저한테 온 귀중한 생명인데 혹시나 다른곳 보내져서...다시 엄마도 없는 밖으로 보내질까봐 두렵기도 하구요..

    정말로 이녀석 치료 받을수 있는곳 있으면 도움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니면 다른 병원보다 싼가격에 치료해주실 천사분 찾고있습니다.

    돈을 빌려서라도 이쁜 아가 고양이 건강하게 키우고 싶습니다.

    제발 꼭좀 도와주기시 바랍니다.

    부탁드립니다.P100528002.jpg

    • ?
      오로라 2010.05.29 10:54

      과일가게 인간..동물학대죄로 신고할수 있지 않나요? 아직 그집지붕에 아기2마리가 못나오고 있다면 그인간한테 걸려서 또 몽둥이맞아 죽을텐데..이를 어쩌면 좋습니까? 이글읽고 넘 심란하네요ㅠㅠ

    • ?
      목마와 숙녀 2010.05.29 13:04

      구청에 지역사회 경제과에 동물보호 담당이 있는데 문의 하시던지 아님

      한국동물보호단체에 문의 하시던지

      동물보호 상담전화 1577~0954  이번에 냥이 데리고 동물병원

      갔을떄 이 번호 포스터가 붙어져 있어서 전번 적어 왔습니다

      이른 아저씨가 동물학대를 하는데 물어보심은,,,

      참으로 안타깝네요 그 과일가게 아찌 싸이코기질이 있네요

      그런가게 물건팔아줄 이유가 없겠죠 ,,,

    • ?
      YUKI 2010.05.31 13:57

      잠 설치고 아침에 병원문 열자마자 병원에 갔어요~

      다행이도 세균감염으로 심하지 않고 질염정도라고 하네요 약처방 받고 바르는거랑 먹이는거랑 열심히 먹이고 있어요^^

      관심 감사합니다...아가고양이 이름은 유키로 지었구요~유키가 큰병안걸리고 작은병이라도 이겨줘서 정말 감사해요~

      이쁘게 잘 키울꺼구요..

      안타까운 소식이있어요 사장님한테 오늘 아침에 전화왔는데 그 과일가게 아저씨가 쥐약을 두어서..

      엄마 아가들 다 죽었다고 하네요....

      정말 미친 사람이지 싶습니다.....정말 신고해야할것 같아요..정말 싸이코에요...

      ㅠ_ㅠ.

    • ?
      나비엄마 2010.05.31 14:17

      이 아기 또 아프면 협회 후원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으도록 운영진에 부탁하세요.

      메뉴 <길냥이사랑>에 하위메뉴로 <치료지원요청>이 있으니 거기다가 글 쓰세요.

      그 과일가게 사람은 경찰에 동물학대죄로 신고하세요. 증거, 증인만 확보하면 일단 신고할 수 있어요

    • ?
      다이야 2010.05.31 18:59

      미친놈아녀요 신고해서 확~~벌금을물려야다음엔 안그러죠 담에또그럴텐데 ㅠ애기가겁을먹고있군요

    • ?
      Jasmine 2010.06.02 05:41

      벌금을 왜 물려요... 쥐약을 물려야지... ;;

    • ?
      목마와 숙녀 2010.05.31 20:56

      유키님 아기 냥이는 처음은 낯설어서 사납게 느껴져도

      전혀 사납지 않답니다 그냥 무서워서 두려워서 그럽니다

      안고 토닥토닥 해 보세요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시간이 흐르며 엄마인줄 알아요

      저도 냥이 구조해서 집에 있는데  시간지나며 전혀 사납지 않답니다

      두려워하지 마세요, 아주 순하고 순한애기 그 자체입니다

      이제는 애기 냥이 울집에서 지 세상입니다 아주똥꼬발랄하답니다~~~

    • ?
      희동이네 2010.06.01 11:30

      꼭 동물학대로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수원 어느 동네 무슨 과일 가게인지 공개해 주세요..울 횐들만이라도 그집 물건 불매합시다. 냥이랑 과일이랑 먼 상관이라고 어물전 주인도 가만있는데 과일가게 주인이 왜 냥이한테 지랄입니까..지랄은 우이쒸 막말 나오네..그 쉐이 분명 정신병자입니다. 꼭 신고하셔서 사람한테 해악 끼칠 인간말종 예방합시다.

    • ?
      yamm 2010.06.05 00:49

      그 아저씨 많이 맞고 자라셨나!저 같으면 대놓고 얘기할텐데요.과일사면서 웃으면서 .  "동네사람들이 신고할지 몰라요."벌금 꽤 나올텐데...넌지시말해보세요.벌금이 외국처럼 진짜 몇 천만원씩 나오면 좋으려만!

    • ?
      YUKI 2010.06.29 17:13

      제가 실제로 목격했으면 바로 하이킥이죠....

      근데 아니라서ㅠ_ㅠ

      해당 시장 수원 매탄동 매탄시장 안에 있는 과일가게 에요~닭집 건너편에 있는-_-

      참고되셧을 좋겠네요~

    • ?
      앵고짱 2010.07.08 02:25

      아 미친 인간들이 좀 있군요 ~~~ 아 열받어


    고양이 입양 임보

    Untitled Document 고양이의 입양과 임시보호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내눈에 순화적 길고양로 보여도 가엽다고 무조건 입양글을 올리면 안됩니다.

    길에서 살아갈 수 없는 고양이에 한해 성격파악후 입양을 추진해야 해당 고양이에게 피해가 없답니다.

    입양은 아이의 묘생 전체가 좌지우지되는 일입니다. 보내는 분들도 입양하시는 분들 모두 고양이를 존중하는 신중한 판단을 요합니다.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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