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날 사진을 찍어왔는데 어제 카드리더기가 고장나서 못올리고
오늘 아는언니에게 리더기를 빌려 지금에서야 올립니다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잘 써내려가지는 못하지만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자면(들은 이야기입니다)...
주민들의 민원에 의해 시청에서 무자비하게 포획된 길냥이 아이들이랍니다.(회원 신윤숙님께 들은 이야기)
일요일날 가서 어떻게 된 경위인지 자세히 묻고싶었으나 모두들 바빠보이신데다 탐탁치 않아하시는 것 같아(물론 개인적인 생각이나;;) 자세히 이야기는 해보지 못했지만 듣기로는 하루에도 수많은 아이들이 잡혀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사진을 찍는 중간중간 케이지 근처에만 손을 갖다대도 꺼내달라고 울부짖는 아이들을 보며 정말 가슴이 주저앉더라구요...
모든 아이들을 살려내지는 못하겠지만 단 몇 아이의 생명이라도 구제될 수 있다면 그걸로도 감사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있는 위치는 단대오거리역 2번출구에서 SK텔레콤건물을 끼고 위로 100미터정도 올라가면 있는 '서울동물병원'입니다.
왜이렇게 아깽이들까지 다 잡아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