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약수역 미래지동물병원에서 임보중인 아이들입니다. 2개월정도 되어 보입니다
병원에 아기 고양이들이 넘쳐서 제가 대신 글 올립니다.
두 아이 함께 데려가시는 분에겐 사료 선물도 드립니다. 고보협 정회원이시면 입양비 없습니다.
한 아이만 데려가실 수 있으나 대신 집에 성묘가 있었으면 합니다. 소문내 주세요.
가능하다면 아이들을 직접 데려다드릴 생각입니다. 서울, 경기입니다. 010 8896 9366
당이.(이쁜 노란둥이. 여아):
헉.. 사진 찍다가 뽀뽀만 열번은 했습니다. 중구 최고 미묘입니다.
아직 수줍습니다. 그래도 오빠 신이가 눈에 보이면 안심하고 방안을 탐색합니다.
활발한 신이가 사람들에게 예쁨 받으면 구석에서 빼꼼 내다보며 "저도 여기 있어여~" 냥냥거립니다.
당이 앞발에 곰팡이성 피부병이 있습니다. 아가들에게 흔한 증상입니다. 약 잘 발라주시면 털 다시 납니다.
신이 (애교덩어리 노란둥이. 남아) :
병원에서 임보중인 아이들의 입양사진을 찍기 위해 잠시 집에 데려왔는데
다른 고양이들은 구석을 찾아 숨는 반면, 신이는 오자마자 사람 품속으로 돌진해서 골골송을 불러댑니다.
병원 케이지에서도 꺼내달라며 손 내밀고 냥냥 목소리를 높이던 아이입니다.
어깨 위로 기어올라가 자리를 잡는가하면, 발라당 누워서 뒹굴뒹굴, 투명 쥐가 보이는지 부산하게 집안을 뛰어다니네요. ㅎㅎ
다른 고양이들에게도 쉬지않고 장난을 칩니다 더 이상 움직이지 않고 날로 비대해지는 성묘가 있으시다면,
신이를 둘째로 들여보세요. 같이 우다다 하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사진 올라갑니다.
당이
신이사진 .
골골송, 발라당, 꾹꾹이, 어깨 타기, 잠은 꼭 배 위에서 자야하는, 신이입니다
뽑뽀를 부르는 신군의 촉촉한 눈망울
이쁜녀석들 잘먹고통통하면좋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