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았습니다. ㅡㅜ 아 너무 기뻐요 ㅡㅜ
탐정가님 정말 너무너무 무한 고맙습니다.... ^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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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화요일 저녁 경에
집 현관문이 살짝 열려있던 바람에... 우리 집 막내.. ㅡㅜ 냥이 심바가 밖으로 나가버렸습니다.
활기왕성 호기심 많은 2살짜리 숫컷입니다. ㅡㅜ 중성화 수술 한 상태이구요...
걱정되서 아무것도 못하겠네요 ㅡㅜ
사진에서처럼 하얀 장화를 신은 듯한 모습이구요.. 가슴털도 하얗고 고급스러운.. 노르웨이의 숲 냥이입니다. ㅠㅠ
겁도 많고.. 밖에 나가본 적도 없어서.. 걱정이.. 엄청 되네요...
집은 동작구 상도3동이지만.. 어디로 이동했을지 모르니..
어디서든 발견하시면 ㅡㅜ 꼭꼭꼭 연락 부탁 드리겠습니다. 제발 ㅠㅠ 찾아주세요..........
( 010-8775-7707)
요즘 제 정신이 제 정신이 아니라 ㅡㅜ 나이도 헛갈렸네요 엉엉...
님!
제가 냥이들을 잃어버린 경험에 의하면 개와는 달리 고양이들은 겁이 많아서 절대로 집부근을 벗어나지 않는답니다.
특히 처음 나간 아이들은 집근처 어딘가에 웅크리고 있을 거예요.
그러니 집주변으로 구석진 곳 구멍 등을 꼼꼼히 살펴보세요.
저같은 경우에는 사람들이 아무도 없는 한밤중에 계단에 앉아 아이의 이름을 자즈막히 계속 불렀답니다.
그랬더니 집 계단 아래 구석진 곳에서 야옹하며 나오더군요.
그것도 모르고 동네방네 아이 이름 부르며 찾아다녔지요.
낮에는 겁이나서 주인이 불러도 안나올겁니다.
밤이나 새벽에 제가 한 데로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