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저녁 아홉시경
대문을 살짝 열어놓은 사이에 쉐리가 집을 나간 것 같습니다. 집 주변에 모래랑 사료는 놔두었는데.. 송파구 캣맘님들 카오스냥이 쉐리 보시면 꼭 좀 연락 부탁드립니다. 이제 1년 2개월 정도 되었구요. 겁이 많습니다. 여자아이구요, 배 부분이 중성화 수술후 많이 쳐져 있습니다. 사람음식보다는 사료와 멸치를 아주 좋아하구요, 물을 먹을때 많이 튀기면서 먹습니다 (혹시라도 밥을 먹으러 오는 고양이 중에 이런 특징이 있다면 꼭 연락 부탁드릴께요) 말을 아주 잘합니다. 눈을 오래 마주 보고있으면 애옹애옹 대답도 정말 잘하구요 쥐돌이를 아주아주 좋아합니다. 귀 부근의 털이 없고, 선명하게 귀에 핏줄이 보일정도로 귀가 얇습니다. 흥분하면 금방 코가 체리빛으로 변하고, 왼쪽눈을 자주 깜박입니다 (윙크하는것처럼요) 아.. 마이크로칩은 현재 장착하지 못한 상태고..집에만 있어서 목걸이가 없습니다.. 고양이를 키우지않는 사람들은 쉐리를 보면 사납고, 무섭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 너무 걱정이 됩니다. 혹시라도 해코지를 입을까.. 너무 불안합니다. 지금까지 계속 찾아 보았는데.. 그림자도 보지를 못했습니다. 꼭 연락 부탁드립니다. 010-7576-7585 010-7576-0874 (동생휴대폰번호입니다)
아이를 찾으셨나요?
현관문사이로 집을 나가는 아이들이 정말 많습니다...그래서 방묘문은 필요한듯해요...ㅠ
냥이들은 호기심에 대문으로 나가도 그리 멀리가지못해요..
집주변을 꼭 낮밤으로 찾아보세요..그리고 혹시모르니 관할구청에 유기묘로 들어온 아이들이 있는지 찾아보시구요..
얼른찾으세요..집에서 살던아이는 밖에서 절대 살지못해요...아이 꼭 찾으셨단 글 기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