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멀게 이렇게 계속 분양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몇칠전 꽃시장 온실에서 고양이들이 비싼 물건을 망가뜨리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현제 이곳 분위기는 그 어느때 보다 험악합니다.
저를 보는 눈길에 살기가 느껴질 정도네요...
차들이 다니는 주차장 도로에 죽은 아이들, 죽어가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 중 살아날 가능성이 보이는 아이 둘 분양합니다.
이제 4~6주가량 되어 보입니다.
이빨이 있고,
급한대로 분유를 타서 주사기로 먹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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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된 사진에 보이는 검은 고양이는 요 아래 분양글 (꽃고양이 2) 에 있는 "분홍이" 입니다.
새끼를 낳아본 암코양이가 아니라,
분명 총각 고양이 인데 저리 새끼들을 잘 돌봅니다.
주말에 분홍이의 보살핌으로 아이들이 기사회생하였고
화장실에 똥도 싸고, 마른사료도 씹어 먹습니다.
이런게 기적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꼬꼬마 남매와, 분홍이의 입양처 급하게 찾습니다.
- 서초구 양재동 화훼유통공사 은플라워. 안은정 02-575-7880, 010-7539-4109 -
모델해도될정도로 이쁜녀석들인데,,왜케 미워하는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