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친구와 함께 3주추정인 아기냥이 7마리를 구조하였습니다.
목동 아파트 1층사시는 분들중에 마당베란다 있는집의 베란다에 길냥이가 아가를 7마리를 낳고 갔는데
길냥이 아가들은 조금만 배려해주면 조금큰후에 엄마와 함께 그곳을 떠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집주인분이 고양이를 싫어하는 분이셔서 수위아저씨께 항의하여 박스에 넣어서 고양이를 넣어서 동산에 버려버리신거에요.
어미가 있던 아가들이라 그아주머니댁은 절대 못두게 하시니 바로 옆옆집 베란다주인분은 고양이를 싫어하시는 분이 아니셔서
말씀드리고 아가들을 나두면 멀리 떨어진 곳이 아니니 어미가 와서 젖을주고 돌봐줄 수 있겠구나 싶어서 갔는데
하필이면 그집주인분이 여행을 가셨는지 집이 비어서 일단은 그집 1층베란다에 무단침입 ㅡㅡ; 하여 고양이들을 내려놓고
왔습니다. 계속되는 걱정으로 매시간 그집을 찾아가도 주인은 보이지 않고.. 어미도 일단 사람손을 타버려서 인지 아가들을
돌보러 오지 않았습니다.. 다급해진 마음으로 친구와 달려가서 아가들을 같이 빼내어 와서
3단지 길냥이 밥주시는 분과 합류하여 병원을 데려가니 너무 아가고 아직 젖도 떼지 못한 상태 라고 하세요. 남여 구분조차 아직
안가는 정말 아가입니다.. 계속 울어서 어제 병원에서 초유를 구입하여 배고픈 아가들을 일일히
초유를 먹이고 사람 아가들처럼 두세시간에 한번 간격으로 젖을 줘야 해서 한잠도 못잔채 아가들 초유를 먹여 주었어요...
이 어여쁘고 사랑스런 아가들은 이제 어미가 돌보지 않습니다.. 아니 처음부터 어미가 버리고 간지도 모르겠어요...
전국의 길냥이 들에게 중성화가 필요한데.. 현실이 안타깝구요..
이 7마리의 아가들중 한두마리라도 키워주실분을 찾습니다..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아이들이에요...
아직 사료불린것도 먹지 못하는 아가들이어서 일주일정도 3단지 아주머니께서 아이들 초유먹이는걸 맡아주시기로 하고
결국 키워주실 분을 찾지못하면.. 보호소로 가야할 현실입니다...
아무리 길냥이어도 입양은 신중하게 하려 합니다..
1. 중성화 필수입니다.
2. 입양보낼시 아가의 안전을 위해 집까지 동행하여 살곳을 확인하려 합니다.
3. 키우고 있는 아가의 소식을 종종 전해 주세요. 입양비는 5만원 이하로 성의껏 받을까 합니다.
입양비는 동물보호소에 후원금으로 사용합니다..
이아이들 입양하실 분은 저에게 전화주세요...
김주아 010-8677-3290 정윤선 010-7660-0057
아이들이 넘 사랑스러워 사진을 좀 많이 올렸어요. 아무래도 7마리 이다보니 ㅡㅡ.. 그리고 몸이 하얀아이 빼놓고는
누가 누구인지 아직은 구분이 잘 가질 않아요. 건강상태는 길냥이치곤 좋다고 하시네요. 힌아이와 조금 작은아이 한녀석이
초유를 잘 먹지 못합니다. 내일은 아가들 쉬야는 하는데 아직 응가를 하질 못하여 병원에 데려가서 똥을 빼고 오려고 해요.
사진이 많지만 잘 살펴봐주시고 좋은 정말 좋은 엄마를 구합니다..
큰일이네요 젖먹이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