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번 글을 올렸는데...
쉽지가 않네요...
한파로 엄청 추운날 3마리 아가냥이 구조됐었답니다
빌라앞에 오돌오돌 떨며 아이스박스안에서 서럽게 울던 아가냥들이
그냥 두면 얼어죽을까봐 일단 살려보잔 생각에 그냥 데리고왔는데...
다행히도 두마린 좋은분들 만나 떠나고
홀로남겨진 이아이가 좀더 사랑받을고 행복해할수있게 도와주세요
고양인 정말 태어나서 첨이라...혼자 허둥지둥 어떻게해야될지도 모르고
일이 밀려 일하랴 아가들보랴...그리고 우리 토토까지 보려니깐 몸이 열개라도 모자랄 판이네요
성묘라면...좀더 수월할텐데...
아가냥이라 신경을 많이 써줘야되는데...그냥 밥만주고 잠깐 들여다보는게 전부예요
좀더 좋은엄마 만났음 사랑많이 받구 지낼텐데...
똥꼬발랄하게 잘놀구요 벌써 우다닥하며 새탁실을 이리뛰고 저리뛰고 꾸룩꾸룩 거리며 돌아댕기네요
(박스에 두꺼운 겨울잠바로 씌워놨어요 ㅋ 창문은 다닫아놓구 저만보이면 밖에나와 뛰어다닌답니다)
성격은 좋구 울기도 잘한답니다
사료먹을땐 우앙우앙 맛나게 먹구요...사료보단 아직 우율 더 좋아해요
쉬얀 궁댕이 톡톡해서 쬐끔 봣는데...응갈 아직..안해서 좀 걱정된답니다
병원에 있을땐...응가도 잘했다는데...환경이 또 바껴서인지..아직
아가냥이 입양준비하고 계신다면...저희 햇님이도 한번만 생각해봐주세요
고양이기르고자하는사람인데.. 유기고양이 길냥이에대해 알고나서 따스한손길을 이왕이면 길냥이에게주고싶은사람입니다.
너무이쁘고 관심있는데..연락처나 사시는지역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