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길가에서 울고있는 걸 데려와서 보호 중입니다.
건강 상태는 아주 좋아보이고, 비틀비틀하지만 잘 돌아다닙니다.
혼자 놔두면 불안해하면서 잘 우는데
안아주거나 자기 하고 싶은대로 놔두면 얌전해집니다.
걱정은, 밥을 아예 먹질 않고 있어요.
데려온지 이제 24시간이 다 되어가는데 제가 강제로 먹인 우유(짐승용) 몇 방울 말고는 먹은 게 없어요.
뭔가 지가 알아서 먹질 않습니다.
먹지 않기 때문에 뭔가 배설도 안하고 있어요.
(똥꼬도 문질러봤는데 안나옴)
엄마가 찾아 올 건데 뭐하러 데려왔냐 이런 분들 많으신데
어젠 비도 많이 왔고 개방된 길에 있었기 때문에
놔뒀으면 틀림없이 죽었을 겁니다.
엄마가 데리러 오나 안오나 지켜보고 있을만큼 한가하지도 않고요.
최소한 내가 본 이상 죽지는 않게 해야겠다 싶어서 데려온 겁니다.
그런데 이제는 제가 데리고 있으면 살아 남을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아요...
일을 해야하고 혼자 살아서 돌봐줄 사람도 없습니다.
지금 혼자 울고 있을텐데 마음이 아프네요...
도움 요청드립니다. 잘 키워주실 수 있는 분 연락 부탁드립니다.
* 어제 병원 갔었는데 예방접종은 고양이 상태 봐야하고, 또 여러번 와야 한다고 해서 못 받았습니다.
※ 입양글 게시에 따른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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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양시 조건(본 조건은 입양계약을 갈음하니, 자세히 읽어보시고 결정하세요.)
- 제 수명을 다할 때까지 사랑해주고 보호해 주셔야 하며, 실외 또는 외출 고양이로 키우시는 것은 안됩니다.
- 입양 후, 3개월 간은 임시보호기간입니다. 지속적인 연락 등이 되지 않거나, 소식을 보내주시지 않으면 입양이 취소됩니다.
- 부득이한 사정으로 키우지 못하게 되시는 경우, 반드시 원보호자에게 다시 돌려 보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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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타
- 고양이 구조 후의 예방접종비 또는 치료비등은 입양자와 협의후 결정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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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첨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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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경우, 입양신청서와 입양계약서, 두가지를 작성합니다.
본 입양 계약서는 미국의 AlleyCatallies의 입양신청서와 입양계약서를 통합하여
한국고양이보호협회의 입양계약서로 작성한 것입니다.
본 양식을 그대로 사용하셔도 좋고, 본인에게 맞게 수정해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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