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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보협 입양] 여유가 넘치는 '통닭이'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by 담당관리자 posted Mar 2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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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입양보내는 분 거주지역 서울 (입양 시 지역 관계없이 전국 데려다 드립니다.)
1-2. 입양보내는사람 이름 한국고양이보호협회
1-3. 입양보내는 사람 전화번호 010-5593-8580
1-4. 입양보내는사람 이메일주소 kopc@catcare.or.kr
2. 고양이에 관련사항 /2-1. 성별 중성화된여아
2-2. 입양(임보냥) 나이 5살 추정
2-3. 건강사항 기본 검진 및 전염병 검사 완료, 예방접종 완료, 중성화 수술 완료, 전발치로 인해 소화력이 약해 부드러운 캔과 사료를 번갈아 급여하고 있습니다.
3. 고양이의 특기사항 본문 글에 작성
4. 고양이를 입양보내는이유 (150자 이상 작성) 본문 글에 작성
책임비항목 (공지 확인 후 알파벳 A/B/C 항목 중 택1 작성) 30,000원 (고보협 후원금으로 사용됩니다.)

* 고양이의 특기사항

누가 내 코에 먹물 흘렸어!
보자마자 풋, 웃음을 짓게 하는 매력적인 페이스의 통닭이!
코에 묻은 먹물점이 매력적인 통닭이를 소개합니다~
통닭이는 구조 당시 영양 실조에 걸렸었지만 지금은 흘러내리는 뱃살을 자랑하는 삼색냥이에요!
 
언제나 내면의 평화를 지키는 통닭이의 트레이드 마크는 바로 칼눈!
마음에 근심이 있는 인간들이여~ 내 눈을 바라보라~
나능야 언제나 평화로운 다기다기통닭이다~
통닭이가 말을 할 수 있다면 이렇게 말할 것만 같은
여유와 평화가 가득 느껴지는 아이랍니다
 
혼자 길에서 새끼들을 지켜냈던 경험때문인지 통닭이는
독립적인 성향이 있어서 평소에는 혼자 시간을 보내는 편이에요~
그러다가도 마음이 맞는 냥이가 있다면 금세 좋은 친구가 된답니다!
 
잠시 얌순이와 함께 임보처에서 지낼 때는 얌순이와 쿵짝이 잘 맞아서
서로 서로 폭풍 그루밍을 해주고 늘 옆에서 자기도 하고
얌순이가 뛰다가 미끄러지기라도 하면 통닭이가 얼른 뛰어가
얌순이를 그루밍해주며 절친 자매로 지내기도 했답니다
다른 친구들에게도 먼저 경계하지는 않고 대부분 잘 지내는
성격도 좋은 통닭이랍니다~
 
사람과는 거리를 두지 않고 금세 친해지는 편이에요~
똘망똘망한 눈으로 빤히 바라볼 때는
정말 사랑스러워서 뽀뽀를 잔뜩해주게 되는 마성의 통닭이~
 
먹고 자고 졸고 멍하니 보내는 시간이 대부분인 통닭이지만
함께 있으면 왠지 모를 마음의 평화와 따뜻함이 찾아오는
신비롭고 사랑스러운 통닭이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 고양이를 입양 보내는 이유
 
지금은 제법 살도 찌고 편안해보이는 얼굴의 통닭이지만 통닭이 역시 힘든 길 생활을 지낸 아이입니다.
통닭이는 통닭집에서 구걸을 하며 지낸 아이로 구걸한 음식을 물어다
새끼들에게 가져다주느라 자신은 제대로 먹지도 쉬지도 못하며 지냈습니다.
또한 치킨집 특성상 술 손님이 많았는데 술 손님들은 새끼들에게 음식을 가져다 주기 위해
하염없이 기다리는 통닭이에게 발길질을 하기 일쑤였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통닭이가 자신보다 아끼던 새끼들은 모두 별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비참한 삶을 살던 통닭이의 제보를 받고 협회가 구조에 나섰고 통닭이는 협력 병원으로 즉시 이동했습니다.
검사 결과 사람들에게 차여 이곳저곳 상처 투성이였고 영양실조로 인한
피부염증까지 가지고 있었으며 몸에 성한 곳이 없었습니다. 구내염으로 인한 발치도 불가피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협회를 만나 꾸준히 치료를 받고 사랑을 받으며 건강을 회복했고
고통스럽기만 했던 길 생활을 잊고 행복한 모습으로 제 2의 묘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통닭이에게 아픔은 지나갔습니다.
통닭이 자신이 새끼들을 끔찍하게 챙겼듯이 통닭이도
이제는 누군가의 가족으로 넘치는 사랑을 받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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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오 나는 통닭이라고 한다오

(근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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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글을 읽고 왔다면

내 과거에 대해서 모두 알겠구먼..

하지만 나는 이미 옛날 일은 다 잊었다네

지나간 시간보다 앞으로의 묘생이 중요한 법이지~ 암~

(영양실조에 걸렸던 과거를 잊고 흘러내리는 뱃살을 보니 정말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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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하루는 별 일 없이 그냥 이렇게

따수운 곳에 누워 햇빛 받고 몸도 좀 지지면서

하루하루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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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아무리 가족을 찾아준다고 해도!

귀 한쪽도 미처 내놓지 못한 사진을 찍다니!

역시 인간놈들 배움의 길이 멀도다..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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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냥이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이렇게 혼자 앉아있으면

불쑥 다른 애들이 찾아오고 그렇다네...

가는 냥이 안잡고 오는 냥이 안막는

마성의 통닭이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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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실빵실한 고냥이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던데..

그렇다면 오늘 내 글을 보고 며칠동안

머릿속에 내 얼굴이 둥둥 떠다닐 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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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마음도 둥글둥글한 냥이라서

나랑 가족이 되면 언제나 마음 따뜻한 순간들이 될 걸세~

고민해보고 진짜로 나의 평생을 함께할 결심이 선다면

꼭 입양신청 해주게나!

그럼 이만 ♥

 

 

 

 

 

통닭이의 가족이 되어주실 분은 하단의 입양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시고 협회 메일로 보내주세요~

입양신청서는 항목 별로 최대한 자세하게 작성해주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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