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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보협 입양] 기적을 만든 '미라클'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by 담당관리자 posted Oct 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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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입양보내는 분 거주지역 서울 (입양 시 지역 관계없이 전국 데려다 드립니다.)
1-2. 입양보내는사람 이름 한국고양이보호협회
1-3. 입양보내는 사람 전화번호 010-5593-8580
1-4. 입양보내는사람 이메일주소 kopc@catcare.or.kr
2. 고양이에 관련사항 /2-1. 성별 중성화된남아
2-3. 건강사항 기본 검진 및 전염병 검사 완료, 예방접종 완료, 중성화 수술 완료, 후지 마비, 배뇨 장애
3. 고양이의 특기사항 본문 글에 작성
4. 고양이를 입양보내는이유 (150자 이상 작성) 본문 글에 작성
책임비항목 (공지 확인 후 알파벳 A/B/C 항목 중 택1 작성) 30,000원 (고보협 후원금으로 사용됩니다.)

 

* 고양이의 특기사항

작은 얼굴에 동글동글 귀여운 몸매 도톰한 뱃살과 까만 젤리에 짝 맞춰 신은 흰양말까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소유묘 미라클의 소개입니다~
다른 고양이들과 다를 게 없어 보이는 미라클이지만 위에서 바라보면 V자로 벌어진 다리가 바로 눈에 띄어요
후지마비라서 뒷다리는 쓰지 못하지만 씩씩한 미라클은 앞다리로도 별이네 쉼터 친구들과 열심히 뛰어논답니다~
조금 느리면 어때요 조금 다르면 어때요
미라클이 보여준 기적은 그 누구보다 커다랗고 대단한걸요!
미라클이 편안한 눈빛으로 눈을 맞춰오면 어느새 마음 속에 복잡한 생각이 사라지고 위로 받는 느낌이 든답니다~
어디선가 장난감 흔드는 소리가 나면 미라클이 가장 먼저 출동을 하죠! 누구냥~ 장난감은 내꺼다냥~ 
미라클은 이렇게 평범한 고양이에요~ 
보시다시피 사료도 간식도 잘 먹어서 동글동글한 몸매를 완성시켰어요!
별이네 쉼터에 오는 아기냥이들을 살뜰히 보살펴 주고 제일 편해서 장난 걸기도 좋은 삼촌 느낌으로
아깽이들 곁을 지켜주는 든든한 미라클이랍니다~
 
 * 고양이를 입양 보내는 이유
미라클은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밥을 주던 캣맘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한 아기 고양이가 뒷다리를 끌며 기어서 밥을 먹으러 온다는 이야기에 바로 협력 병원으로 이동 안내를 했습니다.
검사 결과는 척추가 손상되고 신경이 끊어져 후지마비와 배뇨 장애로 앞으로 대소변을 스스로 가릴 수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동안 재활 치료와 뜸 치료 등을 해보았지만 결국 신경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병원에서는 평생 소변 줄을 끼고 대변은 관장으로 매일 빼내야하기에 안락사를 고려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의지하는 미라클의 큰 눈을 보며 포기하지 않겠다는 생각에
안락사를 하지 않고 아이 몸 소독과 배뇨등을 정성을 다해 해서 다행히 욕창이나 썩고 있던 부위들이 회복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구조자분도 부담이 되셨는지 결국 책임을 지지 못하고 미라클은 결국 협회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후 병원 철장에서 지내는 미라클을 보며 신나게 뛰어 놀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별이네 쉼터로 오게 되었습니다.
조금 불편하기는 하지만 누구보다 순수한 눈과 따뜻한 마음을 가진 미라클의 가족이 되어주실 분은
글 하단에 파일로 첨부되어 있는 입양신청서를 성실히 작성하셔서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질문들에 대해 자세히 적어주시는 것이 입양 결정에 큰 도움이 됩니다.
 
 * 미라클 마음입양하기
미라클의 1:1마음입양신청도 받고 있습니다.
협회홈페이지에서 입양후원(정기후원/일시후원)을 진행해주시면서 남기실말씀 혹은 가입한마디에
미라클마음입양이라고 알려주시면 해당후원금은 미라클을 위해 사용됩니다.
직접 계좌 입금 시 후원자님이름과 미라클을 기입해주세요. 
후원자'홍길동', 마음입양고양이 '미라클'이라면 ▶홍길동미라클 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마음입양 
기업은행 086-053506-01-023 한국고양이보호협회
 

라클 (3).JPG

 

 

 안녕하세오? 저는 미라클이라고 해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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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척추가 손상돼서 후지마비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어오

 그래서 저 혼자 대소변을 가릴 수 없어서 활동가 선생님들이 배변 유도를 매일 해줘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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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저는 장난감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평범한 고냥이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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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쉼터에 있는 다른 누나, 형아들처럼 몸도 짱짱 커옹!!

 특히 사람들이 제 신체 부위 중 좋아하는 게 있어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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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저의 까만 젤리~

 흰 양말 속에 까만 젤리를 숨겨놨다고 하면서 좋아하는데

 인간들은 왜 그렇게 남의 발바닥을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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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요기는 제 아지트인데 오늘만 깜짝 소개할게옹

 여기는 제 몸에 딱 맞아서 그루밍하거나 낮잠 잘 때 짱이에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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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앉아있으면 요렇게 솔솔.. 잠이가..... 와..ㅇ ㅗ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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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씩 쉼터에 아깽이들이 올 때가 있어옹~

 그럴 때는 제 아지트도 소개해주고 같이 낮잠도 자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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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52).jpg

 

 

 아가들을 완전 좋아해서 이렇게 아가들이 가는 곳이면 함께가옹

 저는 사람이었다면 베이비시터가 됐을텐데라고 혼자 생각할 정도라니까옹~ㅎㅎ

 

 

 

라클 (63).jpg

 

 

 가끔 심심하면 요렇게 한번씩 장난을 쳐옹

 그냥 아무것도 안하구 쳐다만 봐도 귀엽다고

 찰칵 찰칵 소리가 계속 나구 그래옹~

 제가 좀 귀엽긴 한가봐옹~~~

 

라클 (31).jpg

 

 

 지금까지 제 얘기를 들여주셔서 감사해옹~♥

 

 

 

 미라클의 가족이 되어주실 분들은 하단의 입양신청서를 작성해서 협회 메일로 보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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