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26(월) 저녁쯤 제가 없는 사이 가족분의 실수로 문이 열린틈사이 저희집 막내 꼬미가 가출하였습니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일대에서 위의 냥이를 보신분이나 보호하고 계신분이 있으시면 꼭 연락 부탁드리겠습니다.
예전에도 2~3번 가출을 했고 하루나 이틀만에 집 근처서 배회하다 들어온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아예 보이질 않습니다.
아마도 저희집이 주택이라 제가 집 마당서 길냥이들 사료를 주는데
혹시나 영역싸움에 휘말리거나 겁이 많은아이라 어디 숨어만 있을것 같습니다.
제가 1년전 길에서 이아이 아깽이시절 아사직전 구해서 약간의 식탐도 있습니다.
제발 가족들이 애타게 찾고있으니 근처에 보신분이나 보호하고 계신분이 있으시면 연락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제발....꼬미...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너무 보고싶어요,ㅠㅠ
제가 없을때 가출을 해서 더 죄책감이 듭니다.
아이가 저때문에 고생하고 있을것 같아서요...
꼬미와 비슷한 고양이를 보신분이나 보호하고 계신분은 꼭 연락부탁드립니다.ㅠㅠ
LyungE님, 아이가 사라져서 상심이 크실거라 생각됩니다..
아이를 꼭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참고할만한 글 또한 같이 첨부하오니, 이 글을 보는 다른 분들께서도 참고하시어 빨리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고양이가 집을 나갔을때
1) 나가는 순간을 보신거라면 일단 빨리 대처하여 나가는 애를 즉시 잡으셔야 합니다.
놓혔을경우 큰 소리를 지르거나 하면 더 경계가 생겨 다른곳으로 점프하여 숨을 수 있으므로
살곰살곰 다가가서 잡으시던가
잡을수 없는 위치이면 그아이가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 천천히 응시하고 따라가셔야 합니다.
위치파악이 되었으면 빨리 케이지와 장갑을 끼시고 근처에서 아이가 스스로 엄마(아빠)곁으로 오도록 작은 목소리로 불러가며 이탈을 방지합니다.
2) 언제 나갔는지 모를경우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며 습성상 일단 숨는 본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양이는 반드시 찾을 수있습니다.(강아지와 다른점입니다.)
반드시 집 근처 몇킬로 안쪽 반경에 숨어 있습니다.
일단 다른 영역으로 이탈하지 못하도록 평소 아가가 잘먹는 사료와 깨끗한 물을 계속해서 공급해주세요.
그리고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한적한 시간을 택해 조용한 목소리로 아가이름을 불러주세요.
어디선가 겁에 질린 목소리로 흐릿하게 대답합니다.
그렇다고 급하게 서두르지마세요.
아이가 발견되면 못본듯 본듯 그 자리파악을 한후 맛있는 음식을 놓아주세요.
준비한 이동장과 장갑을 끼시고
아이가 있는 장소에서 엄마(아빠)으로 살살 걸어 올수 있도록 편안한 목소리로 유도해주시고
손으로 잡을 수 있는 적당한 위치가되면 절대 놓히지말고 꽉 안아 이동장으로 넣어주세요. 놀래 튈수 있으므로 꼭 이동장을 이용해주세요.
고양이는 포기 하지 않고 누가 데려간것만 아니라면 반드시 찾을 수 있습니다.
절대 포기하지 말아주세요.
집에서 살다가 180도 다른 환경의 길에서는 살기가 힘듭니다.
최근들어 급속하게 유기묘들이 증가합니다.
길냥이들이 아닌 유기묘로 길냥이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이처럼 사람과 순화된 집냥이들은 학대표적의 대상이고
특히 수입산 품종묘 장모들은 털이 길어지면 엉기고 항문을 막아 더더욱 살기 힘들어 집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반드시 찾아주세요.
혼자가 어려우시면 일정액을 받고 고양이를 찾아주는 직업을 가진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도움의 손길도 찾아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