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6/26일요일) 오후 여덟시쯤 부천 호수공원 풀숲에서
사람들이 오가고 있어도 무서워하지 않고 벌레잡으며 놀고 있던 페르시안? 장모 냥이를 발견했어요.
애기가 얼굴은 깨끗하고 꼬리털도 깨끗하던데 목 뒤쪽 털만 약간 뭉쳐있었어요.
좀 말랐고, 한살 안됐을 것 같던데 ㅠㅠ
가까이가도 도망가지 않고 부비부비하고
물이랑 사서 다시 갔는데 없길래 냥이야~ 하니까 저 뒤쪽에서 나와서 다가오더라구요. 안아도 가만히 있고..
발톱 상태 보려고 발을 만져도 가만히 있고.
좋다고 발라당하고 나무에 발톱 긁긁 하고 사람 너무 좋아해서 더 걱정됐어요.
주위에 개들도 지나가는데 무섭지 않은지 모르는건지 그쪽으로 가려고 합니다
임보가 불가능한 상태라 일단 사진 찍어 왔고
오늘 다시 밥 챙겨주러 가볼 예정입니다
잃어버리신 분 계시면 댓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