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동생 귀가길에 고양이가 개냥이처럼 막 따라왔습니다
사정이 안돼서 집에선 도무지 못키우는 상황인데
친구말 들어보니 1년도 안된 아기 같다고 하더라구요
종류는 코숏 이고 제가 손내밀면 하이파이브를 할정도로
애교도 많고 완전 사람손에 길러진 아이같아요ㅠㅠ
일단 집앞 슈퍼에 상자랑 모레가 있길래 맡겨두고왔는데
소리가 나서 보니까 저희 빌라 앞에 와있더라구요
근데 빌라 위층에서 고양이소리가 난거같은데
가출이라면 주인이나와서 찾아야하는데 그러진않구요ㅠㅠ
근처에서 버려진건지 집이여기인건지 빌라로 다시 찾아왔더라구요
혹시 잃어버리신건가 해서 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