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퇴근 후 집에 와보니 화장실 방충망을 뚫고 고양이 한마리가 들어와 있었습니다.
블랙 페르시안, 수컷, 중성화 안되어 있음, 매우 순하고 사람손을 피하지 않음.
1~2살 추정, 3KG으로 매우 말라 뼈가 다 들어남.
밥을 주면 가리지 않고 잘먹고 똥도 단단하게 잘쌈.
동물병원 진료 결과 피부병과 눈병 없음.
다만 나선균이라는 설사유발균이 있다고 함
(나선균은 3주정도 약을 먹으면 치료된다고 합니다. 다른 고양이와 화장실 같이 사용 불가)
너무 말라서 집을 나온지 오래된 것 같습니다. 사람을 좋아하고, 얌전하게 울어요.
주인을 찾고 싶습니다.
공일공 삼하나88 칠333
문자주세요.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는 받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