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동네 길냥이들 TNR 해주시는 병원에 있는 꼬물이들입니다.
어미가 팔냥이를 낳아 잘 기르고 있는데..
어느 몹쓸 초딩이 어미를 비비탄으로 쏘고..
이를 말려야 하는 어른이 어미를 때려죽여서
이 꼬물이들은 졸지에 고아가 되었습니다..ㅠ
원래는 팔냥이였는데..
어미를 잃고 병원에 오면서
한 녀석을 바로 고양이 별로 돌아가고..
또 한 녀석도 거의 가망이 없는듯 하여..
불쌍한 여섯 아이들만이라도 주인을 찾아줘야 할 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여기 세마리 치즈태비는 모두 남아이구요..
여기는 중간 젖소만 여아 나머지는 남자아이랍니다.
꼬물이들에게 젖을 먹이는 어미에게 먹이를 주지는 못할 망정..
비비탄으로 쏘고, 때려죽이는 심성은 도데체 어디에서 나온답니까?ㅠ
내버려두기만 해도..
야무진 어미 밑에서, 무럭무럭 크면서 길에서 살아가는 법이라도 배웠을 것을..
이 녀석도 어미를 잃고 여기에 들어온 모양입니다.. 여아이구요..
저를 보자마자 데려가 달라고 앵앵거리기 시작합니다..ㅠ
어찌나 열심히 울어대는지..
거두지 못하는 신세..눈물을 머금고..셔터만 눌러댑니다..
이 녀석들 이미 일주일정도 병원에 머물렀다고 합니다.
불쌍한 아이들이긴 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 입양을 가지 못한다면..
병원측에서도 어쩔 수 없이 안락사를 해야합니다..
이 곳이 녀석들에게 마지막 공간이 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ㅠ
제가 보지 않고, 아이들의 딱한 사연을 듣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것을...
이 꼬물이들을 거둬주세요..
미성년자나..
결혼이나 임신등..
생활에 변화가 생기면 냥이를 정리(?)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
절대로 입양을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큰 다음엔 반드시 중성화는 해주셔야 합니다.
아깽이들은 처음에는 손이 많이 갑니다..
정성스레 돌봐줘도 이유없이 죽을 수도 있구요..
생명을 들이는 입양 신중히 결정해주세요..
졸지에 고아가 되어
길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 녀석들입니다.
파양이 되면 이 아이들은 갈 곳이 없답니다.
제 메일 주소는 tongxinheyi@hanmail.net 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가입한 신입 회원이긴 합니다만.. 아직 입양이 가능하다면 .. 제가 한녀석 입양하고 싶습니다.
아가들 성별은 전혀 상관없습니다...
혹시 아직 입양이 가능하다면.. 010-4629-6773...이쪽으로 연락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