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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완료★ 묘생 9회차인 듯 느긋느긋한 '꽃순이'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by 운영지원2 posted Aug 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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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입양보내는 분 거주지역 서울 (입양 시 지역 관계없이 전국 데려다 드립니다.)
1-2. 입양보내는사람 이름 한국고양이보호협회
1-3. 입양보내는 사람 전화번호 010-5593-8580
1-4. 입양보내는사람 이메일주소 kopc@catcare.or.kr
2. 고양이에 관련사항 /2-1. 성별 여아
2-2. 입양(임보냥) 나이 2~3개월 령
2-3. 건강사항 기본검진 및 전염병검사완료, 입양 시 예방 접종 및 중성화 수술 지원
3. 고양이의 특기사항 본문 글에 작성
4. 고양이를 입양보내는이유 (150자 이상 작성) 본문 글에 작성
책임비항목 (공지 확인 후 알파벳 A/B/C 항목 중 택1 작성) 30,000원 (고보협 후원금으로 사용됩니다.)

꽃순이를 소개합니다

 

발톱을 깎을 때도 느긋느긋~

장난감을 흔들어 사냥을 할 때도 느긋느긋~

간식을 먹을 때도 느긋느긋~

 

 

아깽이 답지 않게 항상 느긋하게 행동하는 꽃순이는

꼭 묘생 9회차 살아본듯한 고양이처럼 행동을 한답니다.

느긋하게 앉아서 언니오빠들 뛰어노는 모습 구경하고

느긋하게 앉아서 활동가가 간식짜주는 모습 구경하고

느긋하게 앉아서 창문에서 일광욕을 하고

 

 

발톱깎을 때 도망가기 바쁜 언니오빠들을 뒤로하고

발톱 이게 뭐 별거인가 하면서 활동가에게 몸을 기대며 발톱을 맡기는

범상치 않은 아깽이입니다~

 

 

갑자기 안기는걸 좋아하지 않으면서도 활동가가 안아주면

이 또한 지나가리 , 참는 고양이에게 츄르가 있으리

라는 표정으로 꼭 참아주곤 합니다.

 

 

느긋하고 갑작스런 변화를 좋아하지 않는 꽃순이는

정말 우리가 소설로만 만나보던 고양이의 성격을 쏙 빼닮고 있어요.

꽃순이에게 다가갈 때는 꽃순이의 성격에 맞춰 천천히 느긋한 마음과 느긋한 행동으로 다가가면

꽃순이도 어느새 다가와 옆에서 노곤노곤 잠을 청하곤 합니다.

 

 

빠르게 빠르게를 외치는 이 각박한 세상 속에서

느림의 미학을 실천하는 꽃순이~

꽃순이와 함께 천천히 느긋한 생활의 여유로움에 빠져보아요~

 

 

 

 

꽃순이의 구조 사연

 

이번 여름 장마기간에 한 성묘가 5일이 넘는 시간 동안 나무 위에 올라가서 내려오지 못한 채

폭우를 다 맞으며 아무것도 먹지않고 움직임 없이 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스스로 내려올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는데도 내려오지 못하는 상황임을 확인하고

협회에서 현장에 방문하여 직접 나무 위로 올라가 정말 움직이지 않던 성묘아이를 구조했습니다.

성묘아이를 구조후 병원으로 이동하려는 찰나, 근처에서 비에 흠뻑 젖은채 움직임 없이 죽어가던 꽃순이를 발견해

함께 구조하여 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나무 위의 성묘보다 탈수와 체온 등 상태가 더 심각하여 생사가 오갔던 꽃순이는

다행히도 치료를 무사히 받고 건강해질 수 있었습니다.

천운을 타고 나 살 수 있었던 꽃순이가 보다 행복하게 사랑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평생 기다리고 있습니다.

꽃순이를 평생 사랑해줄 가족이 되어주실 분이라면

글 하단에 파일 첨부되어있는 입양신청서를 성실히 작성하셔서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질문들에 대해 자세히 적어주시는 것이 입양결정에 큰 도움이 됩니다

 

 

 

꽃순 (120).JPG

 

 

 

 

 

안녕하세요~ 나는 꽃순이여요~

어디선가 절 본 것 같다고요???

예전에 고보협 입양간 베트오빠와 짠이언니 닮았다는 소리 종종 들어요

사실 이건 비밀인데 두오빠언니가 턱시도 코트여서 엄청 좋은 가족을 만났다는 소문을 듣고 

턱시도 코트를 입게 되었어요ㅎㅎㅎ

 

 

 

꽃순 (116).JPG

 

 

턱시도 코트를 입은 고양이들 중 그래도 제가 제일 예쁘지 않나요?

세련된 까만코트에 핑크코, 초롱초롱한 노랗고 동그란 눈망울이 예쁘다고 난리예요~

 

꽃순 (1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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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누가 장난감을 휘모리장단에 맞춰서 흔들어재껴도

느긋하게 장난감을 감상하고는 해요

딱 양반체질이랄까 뛰지 않고, 장난감을 보며 여흥을 즐기곤 한답니다.

 

 

꽃순 (74).JPG

 

 

아주 가끔 장난감이 까불면

솜방맹이질로 혼내주긴 해요~

뛰어다니기보다는 느긋느긋 걸어가서 야무지게 한대 톽! 친답니다.

 

 

 

 

 

꽃순 (80).JPG

 

 

저는 발톱깎을때도 그시간을 느긋하게 즐겨요~

언니오빠들은 발톱깎는걸 많이 싫어하더라구요~

안기는건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이 또한 모두지나가리 라는 마음이랍니다.

 

 

꽃순 (77).JPG

 

사실 마지막 발톱까지 야무지게 깎으면 간식냠냠타임을 갖고는해요~

고진감래를 아는 고양이랄까요

결국에는 모두 행복해질 것을 전 알고 있어요~

 

 

꽃순 (71).JPG

 

까까먹고 사료먹고 생식도 잘먹는 저는 무럭무럭 성장 중이예요~

사진으로는 엄청 크게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너무 쪼꼬미라고 많이들 놀라시곤 한답니다!

사진이 제 미모를 잘 보이게 하려고 크게크게 보여주는 것 같아요~

 

꽃순 (62).JPG

 

 

꽃순 (63).JPG

 

 

 

 

 

 

평소에는 작은 네모난 걸로 찍어대는데 오늘은 무슨 제 몸뚱이보다 큰 기계를 가져와서 저를 막 찍어서

저 사실 깜짝 놀랐어요!!

그래서 평소에는 잘 품에 안겨있지도 않는데 오늘 유독 사람 품속이 좋더라구요.

사진찍는 것이 끝나면 꿀 같은 휴식 시간을 준다고 약속했어요~고진감래니까..

 

 

 

꽃순 (95).JPG

 

 

 

 

꽃순 (92).JPG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방석에서 조급해하지 않고 제 가족 분들을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을께요~

제 묘생이 더욱 행복할 수 있게 꼭 저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꽃순이의 가족이 되어주실 분은 하단의 입양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메일로 보내주세요~

(댓글 확인은 어렵습니다. 카카오톡 아이디 catcare01 로 문의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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