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대상묘이름 | 나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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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대상묘발견일자 | 2019-08-20 |
| 2-2.지원신청전 돌봄기간 | 신청 전 돌보던 아이는 아니지만 이제 평생 제가 품으려 합니다. |
| 2-3.대상묘아픔시작일 | 2019-08-10 |
| 2-4.대상묘신청당시상태 | 나린이는 우연히 캣맘 동생을 만나러 갔다가 만난 아이였습니다. 나린이는 그곳을 돌보는 다른 캣맘이 아이의 상태가 안좋은 것을 알면서도 방치되고 있었던 아이였습니다. 발견 당시 나린이는 안구가 파열된 듯 하였고 안구가 밖으로 상당히 많이 돌출되어 있었습니다. 아주 작은 충격에도 나린이의 안구에서 출혈이 보였고, 급하게 병원으로 이송하였습니다. |
| 3-1.대상묘 병명 | 좌측 안구 파열 |
| 3-2.치료기간 | 2019.08.20 ~ 2019.09.03 |
| 3-3.치료과정 | 염증 수치가 아주 높은 상태였고 수술하기엔 너무 어리고 기력이 좋은 상태가 아니기에 며칠 입원하여 염증과 부종을 조금 가라앉히고 적출 수술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안구가 파열된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었으나 아이를 방치해두었던 그 자리 캣맘이 나린이가 계속해서 감기 증상을 달고 있었고 눈이 좋지 않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에 병원에서도 호흡기 증상이 오래 방치되어 덧난 눈이 여기까지 온 듯하다는 소견을 주었습니다. 나린이는 입원 당일과 그 다음날 무른변과 혈변을 보이고 식욕이 좋지 않았으나 8월 22일 목요일부터 사람이 보이지 않으면 먹기 시작하고 변의 상태도 좋아져 8월 23일 금요일 안구 적출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은 무사히 끝났으나 마취가 깬 나린이는 양측에 콧물을 보이고 적출을 받지 않은 다른쪽 눈에 눈꼽이 심하게 끼고 결막 부종과 각막 혼탁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수술 후 컨디션 저하로 인해 지니고 있던 허피스 기운이 다시 올라왔는듯 보인다 하셨습니다. 수술 후 식욕이 좀처럼 오르지 않고 허피스가 떨어지지 않았고, 8월 30일 금요일 나린이는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퇴원 후 집으로 온 나린이는 병원에서보다 훨씬 더 식욕이 좋았습니다. 내복약도 씩씩하게 복용하여 9월 3일 최종적으로 수술한 눈의 실밥을 제거하고 한쪽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
|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 아니오 |
|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 나린이는 퇴원 후 집으로 왔습니다. 처음 나린이를 구조하였을 때는 한쪽 눈으로 생활하는 것이 불편하지 않다면 방사하여 계속해서 나린이를 돌보아줄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퇴원하고 집으로 온 나린이의 모습을 보니 나린이에게 길거리는 너무나도 위험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린이는 보이지 않는 눈 쪽에서 들리는 소리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그쪽으로 들리는 소리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서 눈만 돌리지 못하고 고개 전체를 돌려야합니다. 이것이 아직 익숙하지 않은 나린이는 소리가 들리면 앞으로 뛴 후 몸을 돌려 확인합니다. 자동차, 자전거, 사람... 나린이가 지내던 길거리는 나린이에게 너무나 위험한 요소들이 가득하고 .. 후천적으로 안구가 적출된 나린이가 쉽게 적응하기 힘들것이라 판단했습니다. 그리하여 가족들과의 상의 끝이 나린이를 제가 평생 품고 돌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아직까지 친화력있게 사람의 곁에 먼저 다가오지는 않지만.. 아주 순하고 착한 나린이는 사람의 손길을 피하지는 않습니다. 다른 고양이 언니오빠들에게는 살갑게 굴고 실밥을 푼 뒤로는 기운이 더 많이 나는지 장난감을 가지고 열심히 노는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나린이를 살릴 수 있게 그리고 나린이를 가족으로 맞이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로 다행이다 싶습니다. 나린이 치료를 도와주신 고보협에게도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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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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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전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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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중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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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완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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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 | [필독]후기 작성방법 + 추가제출서류(조건부) | 고보협. | 2014.0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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