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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냥이 얼룩이 교통사고 치료 후기입니다.

by 송아지 posted Apr 0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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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상묘이름 얼룩이
2-1. 대상묘발견일자 2018-09-20
2-2.지원신청전 돌봄기간 2019.08~현재
2-3.대상묘아픔시작일 2019-02-22
2-4.대상묘신청당시상태 얼룩이는 충주의 한 군부대에서 작년 가을에 태어난 예쁜 아이입니다.
건강하던 얼룩이가 군부대 안에서 군대 차량의 바퀴에 끼는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어 횡격막이 양쪽 다 파열되었고 두 다리가 모두 부러져 급히 하루빨리 수술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그런 얼룩이를 구조하여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데려왔습니다.
고보협의 치료지원은 협력병원에서만 가능하다고 안내되어있는데 우선 상황이 급한대로 협력병원 리스트를 알지 못하여 다른 수술병원에서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3-1.대상묘 병명 횡격막 허니아, 다리 골절
3-2.치료기간 19.2.22~현재
3-3.치료과정 얼룩이는 횡격막을 봉합하는 대수술을 먼저 하게 되었습니다. 성공을 장담하지 못하는 큰 수술이었지만 얼룩이는 수술 중과 후에 여러 차례의 고비를 넘기며 수술 후 약 3일 동안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병원에서 안락사를 얘기하였지만 저희 가족은 더 기다려달라고 하였고, 그러고 이틀 후 얼룩이는 기적적으로 깨어났습니다.

수술도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지만 너무나 안타깝게도 얼룩이는 시력을 잃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스스로 살려는 의지가 강하여 눈에 띠게 하루하루가 다르게 몸 상태가 많이 회복되었습니다.

횡격막 수술을 하고 회복기간을 거친 뒤 이번엔 두 다리 골절 수술에 들어갔습니다. 양쪽 다리 모두에 철판을 박는 힘든 수술이었지만 그 또한 얼룩이는 잘 견뎌내고 지금은 회복 단계에 있습니다.

4월 중순쯤에는 얼룩이의 다리 철판을 뺄 수 있게 됩니다. 그 때까지는 움직임을 최소화해야해서 입원을 해야합니다. 얼룩이는 좁은 곳에 갇혀있어 많이 답답해하기는 하지만 아주 빠른 회복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아니오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얼룩이의 퇴원 후 집에서 임시보호 후 직접 분양을 시킬 것입니다.

협회 치료지원을 받은 아이가 항상 건강하길 응원합니다. 치료지원의 후기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세요.
후기를 보시는 많은 분들께 큰 도움이 됩니다.
대한민국에 길고양이들이 아픔없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성실하게 작성해주세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시지 않으시는 경우 지원 정산을 도울 수 없으며 다음 치료지원신청이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사진첨부
치료전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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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중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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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완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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