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구조/지원길냥이 - [광복냥이 캠페인] 쓰레기라고 불렸던 갑돌이 씩씩하게 치료 중입니다.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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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상묘이름	갑돌
2-1. 대상묘발견일자	2021-08-04
2-2.지원신청전 돌봄기간	20210804-20210815
2-3.대상묘아픔시작일	2020-08-01
2-4.대상묘신청당시상태	갑돌이는 냄새로 발견했습니다. 평소 돌보던 길냥이들 밥을 주려고 하는데 어디에선가 심각한 악취가 풍겨 살펴보니 배가 너무 고파 츄르 냄새를 맡고 다가온 갑돌이가 차 아래에서 울고 있었습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오래 진행된 구내염이었습니다. 매우 말랐고 츄르를 먹으면서도 입이 아파 고개를 연실 털었으며 털이 갑옷처럼 딱딱해져서 온몸을 덮고 있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쓰레기'라고 불린다며...함께 부부처럼 지내던 고양이도 동일한 증상으로 길에서 죽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갑돌이 역시 영양 상태가 안 좋아 구조가 시급했습니다. 구조 결정 후 아이가 나타나지 않아 애를 먹었는데, 다행히 동네분들의 도움을 받아 은신처를 찾았고, 통덫으로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3-1.대상묘 병명	구내염, 잇몸 염증, 폐렴, 기도염
3-2.치료기간	21.8.25-현재 치료 중
3-3.치료과정	갑돌이는 치료 과정에서 중간에 병원을 한 번 옮겼습니다. 첫 번째 병원에 도착한 후 바로 흡입마취를 통해 혈액검사를 진행했는데 검사 결과가 안 좋았습니다. 염증 수치가 높고 2.9키로의 영양실조 상태. 흡입마취가 계속 깰 정도로 폐와 기도 염증이 심해서 이 상태로는 전발치 수술이 어렵다는 의사 선생님의 판단 하에 항생제 치료부터 시작했습니다. 흡입마취를 한 김에 갑옷이 되어버린 털을 모두 밀어주었어요. 염증 치료와 살부터 찌운 뒤 수술하기로 결정했고 그 과정에서 병원을 다른 곳으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일주일 후 1키로 증량, 염증이 가라앉아 전발치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수술 직후 다른 고양이들은 밥을 하루 정도 못 먹는데 갑돌이는 마취에서 깬 날 저녁부터 밥을 찾았어요...정말 먹고 살겠다는 의지가 대단한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잇몸 염증이 심각한 상태라 발치 후에도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 및 호흡기 증상까지 있어 치료 과정이 길어졌어요. 발치 후 성질도 낼 줄 알고 여전히 음식은 잘 먹지만 피가 흐릅니다. 콧물도 아직 남아 있고요. 완치까지는 시간이 걸릴 듯 싶습니다.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아니오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치료과정에 적었듯이 갑돌이는 예후가 안 좋아 방사할 경우 길에서 살아가기 힘들다는 판단을 받았습니다. 병원에서 방사는 안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요. 그래서 고심 끝에 제가 입양하였습니다. TNR이 이미 되어 있는 걸로 보아 돌보시던 캣맘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열 살 이상의 노령묘로 추정되는 갑돌이는 이제 실내에서 꾸준히 약을 먹으며 여생을 보내게 해주고 싶습니다. 동물등록 완료하였고 잇몸 염증과 호흡기 치료 진행하며 순화되길 기다릴 생각입니다. <선정 감사 말씀> + 갑돌이와 함께 다니던 아이가 결국 먹지 못하고 비쩍 마른 채 길거리에서 죽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치료 선정이 되지 않았다면 갑돌이 역시 목숨을 보장받을 수 없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양이 구내염은 처음 경험해 보았는데 뭐 이리 고약한 질병이 다 있나 싶을 정도로...서서히 죽어가는 걸 지켜봐야 하는 사람도 그걸 경험하는 환묘도 너무 괴로운 병입니다. 하지만 구내염 치료비는 엄두가 안 날 정도로 비싸지요. 고보협 회원분들의 소중한 후원 덕에 갑돌이처럼 힘든 아이들이 다시 생명줄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광복냥이 프로젝트의 의미에 깊이 감사드리며 저 역시 꾸준한 관심을 보이겠습니다.

1.대상묘이름

갑돌

2-1. 대상묘발견일자

2021-08-04

2-2.지원신청전 돌봄기간

20210804-20210815

2-3.대상묘아픔시작일

2020-08-01

2-4.대상묘신청당시상태

갑돌이는 냄새로 발견했습니다. 평소 돌보던 길냥이들 밥을 주려고 하는데 어디에선가 심각한 악취가 풍겨 살펴보니 배가 너무 고파 츄르 냄새를 맡고 다가온 갑돌이가 차 아래에서 울고 있었습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오래 진행된 구내염이었습니다. 매우 말랐고 츄르를 먹으면서도 입이 아파 고개를 연실 털었으며 털이 갑옷처럼 딱딱해져서 온몸을 덮고 있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쓰레기'라고 불린다며...함께 부부처럼 지내던 고양이도 동일한 증상으로 길에서 죽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갑돌이 역시 영양 상태가 안 좋아 구조가 시급했습니다. 구조 결정 후 아이가 나타나지 않아 애를 먹었는데, 다행히 동네분들의 도움을 받아 은신처를 찾았고, 통덫으로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3-1.대상묘 병명

구내염, 잇몸 염증, 폐렴, 기도염

3-2.치료기간

21.8.25-현재 치료 중

3-3.치료과정

갑돌이는 치료 과정에서 중간에 병원을 한 번 옮겼습니다. 첫 번째 병원에 도착한 후 바로 흡입마취를 통해 혈액검사를 진행했는데 검사 결과가 안 좋았습니다. 염증 수치가 높고 2.9키로의 영양실조 상태. 흡입마취가 계속 깰 정도로 폐와 기도 염증이 심해서 이 상태로는 전발치 수술이 어렵다는 의사 선생님의 판단 하에 항생제 치료부터 시작했습니다. 흡입마취를 한 김에 갑옷이 되어버린 털을 모두 밀어주었어요. 염증 치료와 살부터 찌운 뒤 수술하기로 결정했고 그 과정에서 병원을 다른 곳으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일주일 후 1키로 증량, 염증이 가라앉아 전발치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수술 직후 다른 고양이들은 밥을 하루 정도 못 먹는데 갑돌이는 마취에서 깬 날 저녁부터 밥을 찾았어요...정말 먹고 살겠다는 의지가 대단한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잇몸 염증이 심각한 상태라 발치 후에도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 및 호흡기 증상까지 있어 치료 과정이 길어졌어요. 발치 후 성질도 낼 줄 알고 여전히 음식은 잘 먹지만 피가 흐릅니다. 콧물도 아직 남아 있고요. 완치까지는 시간이 걸릴 듯 싶습니다.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아니오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치료과정에 적었듯이 갑돌이는 예후가 안 좋아 방사할 경우 길에서 살아가기 힘들다는 판단을 받았습니다. 병원에서 방사는 안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요. 그래서 고심 끝에 제가 입양하였습니다. TNR이 이미 되어 있는 걸로 보아 돌보시던 캣맘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열 살 이상의 노령묘로 추정되는 갑돌이는 이제 실내에서 꾸준히 약을 먹으며 여생을 보내게 해주고 싶습니다. 동물등록 완료하였고 잇몸 염증과 호흡기 치료 진행하며 순화되길 기다릴 생각입니다.

<선정 감사 말씀>
+ 갑돌이와 함께 다니던 아이가 결국 먹지 못하고 비쩍 마른 채 길거리에서 죽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치료 선정이 되지 않았다면 갑돌이 역시 목숨을 보장받을 수 없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양이 구내염은 처음 경험해 보았는데 뭐 이리 고약한 질병이 다 있나 싶을 정도로...서서히 죽어가는 걸 지켜봐야 하는 사람도 그걸 경험하는 환묘도 너무 괴로운 병입니다. 하지만 구내염 치료비는 엄두가 안 날 정도로 비싸지요. 고보협 회원분들의 소중한 후원 덕에 갑돌이처럼 힘든 아이들이 다시 생명줄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광복냥이 프로젝트의 의미에 깊이 감사드리며 저 역시 꾸준한 관심을 보이겠습니다.

협회 치료지원을 받은 아이가 항상 건강하길 응원합니다. 치료지원의 후기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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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첨부

치료전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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