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후생활

난이 구내염 치료후기입니다.

by 홍명은 posted Nov 3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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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상묘이름 난이
2-1. 대상묘발견일자 2020-10-15
2-2.지원신청전 돌봄기간 2020.07~2020.11
2-3.대상묘아픔시작일 2020-07-01
2-4.대상묘신청당시상태 난이를 찾아서 치료를 해 주려고 한 것은 여름부터였지만 난이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같은 동네 캣맘으로부터 난이가 안 좋은 몸으로 새끼들을 낳았고, 수유중이라고 들었습니다. 아가냥이들 때문에 포획할 수가 없어 기다리던 중에 또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날씨가 추워지고 허피스가 돌면서 너무 안 좋은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자기 몸이 너무 아파서인지, 난이가 급식소 집에서 상주하기 시작했어요. 얼굴이 말이 아니었는데, 눈은 까만 눈꼽으로 뒤덮여서 눈을 거의 뜨질 못했고, 코는 콧물로, 코딱지로 범벅이었고, 입주변도 지저분하고, 혀는 많이 내놓으며 지내는 상태였습니다.

보이기 시작한 초반엔 츄르에 항생제를 타주면 먹었는데 그것도 아픈지 간식 종류는 거의 먹지 못했고, 너무 배고프면 침을 흘리면서 건사료를 죽지 않을 만큼만 먹는 것 같았어요.

난이가 급식소에 상주하면서, 사료에 침을 묻히며 먹으니 다른 냥이들은 이 급식소에서 사료는 거의 먹지 않는 것 같았고 결국엔 아무도 오지 않는것 같습니다.
3-1.대상묘 병명 구내염
3-2.치료기간 2020.11.23~2020.11.29. 퇴원
3-3.치료과정 2020.11.19. 난이 포획 -병원 예약하고 기다리면서 케어장에서 케어를 했는데,간식 종류는 잘 안 먹고 사료를 침을 엄청 묻히면서 먹었어요. 따뜻한 곳에 들어와서 그런지 얼굴 그루밍을 하면서 눈은 떴습니다.

2020.11.23. 병원에 가서 혈액검사, 구내염 진단. 염증 수치가 높은 것 외에 크게 별다른 이상이 없고 몸무게도 4.4kg으로 생각보다 적게 나가지 않아서 수술 바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 송곳니들은 제외하고 전발치 수술진행. (수술은 잘 됐다하셨고, 목 안에 염증도 약간 있어서 레이저 시술도 진행하셨다고 합니다)
중성화가 안 되어 있어 같이 진행. 귀커팅.

한번 면회를 갔는데, 그땐 수액만 맞고 있는 상황이라, 힘이 없어 보였고 바닥이 따뜻한 입원장이어서 그런지 바닥에 몸을 지지고 있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2020.11.29. 밥 먹기 시작했으나, 빈혈 수치가 약간 떨어져서 조혈제 맞고 퇴원. 집에 가서 혹시 밥이나 간식을 안 먹으면 병원에 데리고 오라고 하셨습니다. (빈혈수치가 약간 걱정되어서)

2020. 11.29.~ 집에서 케어 시작함.
집에 와서는 바로 뭘 먹으려고 해서 다행입니다. 참치 간식도 싹 먹고, 아직 침을 묻히면서 먹긴 하지만 사료도 잘 먹습니다. 케어장에서 나와 방하나 공간을 내어주어 케어하려고 합니다.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송곳니를 제외하고 전발치 수술하고, 중성화 수술된 상태라 난이는 긴 후처치 기간을 갖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점점 추워지는 겨울이라 금방 나가서 생활하는 것 또한 난이에게 어려울 것 같아서, 겨울을 지내면서 꾸준히 영양제도 먹이고, 관리해 주려고 합니다.

수술 후, 며칠이 지난 지금은 냥이튼튼 구강 유산균 하루에 한번씩 먹이고 있어요. 처음에 들어왔을땐 아파서 그런지 잠도 자지 않고 멀뚱히 앉아만 있었는데, 지금은 따뜻한 곳을 찾아 많이 자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편해진 것 같아요.

다행히 저희집이 1층이고, 난이가 지내는 곳이 보이고, 지나가는 냥이 친구들도 보이고해서 몇달 후 나가더라도 잘 지낼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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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첨부
치료전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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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중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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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완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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