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후생활

흑나비 구조치료후기입니다

by 삼손네 posted Mar 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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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상묘이름 흑나비
2-1. 대상묘발견일자 2019-09-05
2-2.지원신청전 돌봄기간 2019년9월5일~2020년3월13일
2-3.대상묘아픔시작일 2020-02-13
2-4.대상묘신청당시상태 작년에 우연히 제 밥자리에서 먹고 간걸 봤는데,
정말 얼굴을 잘 보여주지 않는 아이였어요
그러다가 구조 3일전에 정말 기적적으로 이아이를 봤을땐 상태가 엉망이었죠
쭈르에 관심도없고 옆에 포획틀을 설치했지만 들어가지않고 미동도없었어요
그러다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아이는 사라졌고요
그리곤며칠을 찾아다녔지만 못찾았는데...
3일후 눈도못뜨고 눕지도 못하고 찬바람을 맞고있는 아이를 발견했지요
어찌 잡나 고민중,옆에 가도 전혀 인식?반응도 없는 아이를 그냥 담요로 감싸 이동케이지에 넣고는 병원으로 갔습니다
3-1.대상묘 병명 바이러스로인한 호흡기질환
3-2.치료기간 2020.3.14~2020.3.16
3-3.치료과정 연계병원 내원후 수액.2주항생제등의 치료를 받고
약처방받아
집으로 데려왔어요
의사선생님 말로는 너무 늦게 왔다고 하셨지요
특별히 입원을 권하진 않으셨는데
저도 사실 경제사정상부담이 있어
입원을 요청하진 못했습니다
그 점이 이제 제일 후회가되요
집으로데려온후
따뜻히 해주고 일단 받아온 포도당을 주사기로 30cc먹이려 했지만
반항안하고 먹지도 않았어요
물론 영양캔도 안먹고요
아이는 전혀 기력이 회복이안되고있는 느낌이었지요
그리고는 2일후 엎드려있던몸을 옆으로 돌려 눕더니 가쁜호흡과
달리는듯한 행동을 했습니다
너무나 괴로워보였어요
그래서 "나비야,이제 그만 가거라"하니,바로 떠나갔습니다.
참 얼굴이 작은 여자아이였어요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아니오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만난 횟수는 몇번안되지만 깊은 인상을 주었던 흑나비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픈걸 더 빨리 알아차렸다면
살릴수 있었을거에요
근방에 감기걸린 아이 둘은 약을 한번만 먹어도 금방 낫더라고요
이제 남은 다른 아이들의 얼굴을 잘 살펴보며 다닐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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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첨부
치료전 대상묘

 

 

 

 

치료중 대상묘

 

 

 

 

 

 

치료완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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