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후생활

튼튼이 퇴원후 방사되었어요.

by 몽실이네 posted Jul 1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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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상묘이름 튼튼
2-1. 대상묘발견일자 2017-02-28
2-2.지원신청전 돌봄기간 17년부터 찾아왔어요.
2-3.대상묘아픔시작일 2018-10-01
2-4.대상묘신청당시상태 튼튼이는 저희집 대장냥이었어요.
싸움꾼으로 다리피부도 벗겨져서 절뚝거리며 다니던 아이예요. 다른 아이들이 튼튼이 앞에서는 기가 팍 죽어있었죠.
그러다가 어디에선가 tnr이 되어서 나타났구요.tnr된 후로 엄청 소심해진 아이예요.

저는 겨울에는 사료를 24시간 내놓아요. 추운겨울 많이먹고 잘 견디라구요.
그런데 작년 늦가을 즈음부터 튼튼이가 사료를 안먹는것을 보게되었어요.
당시에는 그냥 캔먹고싶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신경을 안썼어요. 그렇게 겨울이 지났구요.
겨울엔 저도 밖에 잘 안나가다보니 튼튼이를 자세히 볼 겨를이 없다가 올 봄에 보니 여전히 사료를 안먹더라구요. 캔은 정말 허겁지겁 먹었어요.

조금 이상하다 느낀후 계속 관찰을 하는데 어느날 침흘리는것을 보게되었어요.
그런데 침을 많이흘리는게 아니라 정말 가끔만 볼수가 있었거든요. 이것도 대수롭지않게 생각했죠.

하지만 어느날부턴가 그루밍이 안되는듯 모피가 더러워지기 시작하였고, 침을 좀더 많이 흘리고, 캔을 다먹은후 그루밍을 못하고 뭔가 통증이 있는듯 입을 덜덜떠는것을 목격했어요.

통증때문에 자해한듯 앞가슴털이 훤히 다 빠져있었어요. 같은부위를 계속 핥은것 같더라구요.
3-1.대상묘 병명 잇몸 궤양(조직검사결과서 첨부)
3-2.치료기간 2019.7.3~2.19.7.13
3-3.치료과정 사진을 말씀을 안드려도 찍어주실줄 알았는데 안찍어주셨더라구요.
오른쪽 어금니쪽 잇몸에 100원짜리 동전만한 종양이 튀어나와 있었어요.
그 종양의 통증으로 사료를 못먹었고 그루밍이 안되며 입을 제대로 다물수가 없었던거였어요.
입원 당일날 살짝 진정후 원장님께서 입안을 보여주셨는데 손으로 살짝 종양을 누르니 농이 나오더라구요.
첨부된 자료는 튼튼이 잇몸종양조직검사 보낸거예요.
다행히 종양은 아니었고, 염증성궤양이었어요. 이 것이 구내염때문에 올수도 있는거라고 하는데 튼튼이는 궤양 튀어나온것 빼곤 나머지 잇몸이나 치아상태는 좋았어요. 염증도 없었구요.
수의쌤도 걱정 안해도 될것 같다고 하셨어요.

자해해서 훤하게 드러나있던 가슴털도 뽀송하니 다시 나기시작했어요.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열흘만에 보았는데 항상 통증에 일그러져있던 얼굴이 평온해졌어요.
진작 치료를 해줬어야 했는데 미안할뿐이예요.
특별히 약먹일 필요도 없어서 오자마자 방사되었습니다.
가방안이 아늑한지 저러고 꿈쩍않고 있다가 나갔어요.
가슴털도 나와 뽀송하고 깨끗해진 모습을보니 너무 좋네요.
이젠 살도찌겠죠.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튼이.png

포획되어진 사진

 

 

튼이2.png

퇴원날 가방안에서 안나옴.

 

튼이3.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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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첨부
치료전 대상묘

 

 

 

 

치료중 대상묘

 

 

 

 

 

 

치료완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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