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중

[확인]구내염에 걸린 아이 치료중입니다.

by 다롱누나 posted Jul 3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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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상묘이름 검냥이
2-1. 대상묘발견일자 2017-08-01
2-2.지원신청전 돌봄기간 2017.08.01~2018.07.26
2-3.대상묘아픔시작일 2018-08-20
2-4.대상묘신청당시상태 기존에 밥주던 삼색이 야옹이가 있는데, 사료 냄새를 맡았는지 어느날 털 색깔이 비슷한 2마리 냥이가 나타났어요. 서로 머리를 비벼대며 항상 같이 다니는 모습이 험난한 길생활에 의지가 되는거 같아 좋아보이고 흐뭇했습니다.
그 중에 검은 털이 더 많은 검냥이가 있는데 어느날 입에 침이 고여있는 걸 보았습니다. 구내염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 구조해서 치료를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통덫을 빌리고, 약을 신청했어요.
통덫으로 구조해 가까이서 자세히 보니 그전과는 달리 침이 보이지가 않고 상태가 괜찮아보였습니다. 동네에 캣맘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 분이 약을 먹이셨나 하여 다시 풀어주었어요. 신청한 약은 먹였습니다.
그런데 요근래 다시 안 좋아진것을 보았어요.
침이 고여있고, 사료를 먹을때는 고개를 저어가며 입에 손을 갖다대고 사료를 바닥에 많이 흘렸습니다. 그루밍도 못해 털 상태가 안 좋았습니다. ANF 캔사료가 구내염걸린 아이가 먹기 편하다하여 그 사료를 주었더니 훨씬 잘 먹었습니다.
하지만, 구내염이 시간이 갈수록 더 진행이 되고, 아이가 더 아파할테니 구조를 해서 치료를 하기로 했습니다. 다시 통덫을 빌리고, 몇번 통덫에 캔사료를 주어 경계심을 줄였습니다. 치료지원신청을 한 날, 마침 아이가 보여 구조를 했습니다. (2018년 7월 26일)
바로 담당자님께 연락을 하고, 목동 하니동물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30분 이동시간내내 아이는 불안한지 계속 울었어요. 우는 아이를 보며 내가 지금 과연 잘하는 것인가 란 생각이 들었지만 아이 현재 상태를 생각하며 다시 마음을 다 잡았습니다.
3-1.대상묘 병명 구내염, 치주염
3-2.치료기간 2018.07.27~
3-3.치료과정 원장님은 아이 상태를 듣고 아마 발치를 해야될거라고 하셨습니다.
혈액검사해보고 아이 상태가 괜찮으면 다음날 수술한다는 얘기를 듣고 집에 왔습니다.
다음날 27일 오전 원장님께서 전화를 주셨고, 혈액검사 결과 수술이 가능하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30분 후 다시 전화주셔서 구내염, 치주염이 있어 발치를 해야하고, 외관상으로 송곳니는 괜찮아서 제외한다고 했습니다. 구내염은 전체발치를 하지 않으면 남아있는 치아때문에 쉽게 재발한다는 것을 알기에 전체 발치를 말씀드렸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안된다고 하셨지만 다시 포획하기는 어렵다고 재차 말씀드려 그럼 되는대로 해보겠다는 말씀을 듣고 통화를 끊었습니다.
오후 4시쯤 전화가 왔고, 2시에 수술이 끝났다고 했습니다. 전체발치하였고 수술은 잘 되었다고 했습니다. 애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렸고, 퇴근 후 저녁에 가서 아이를 보았습니다. 전체 이빨을 뺐는데 얼마나 아플까 싶고 웅크린채 구석에 앉아있는 모습이 너무나 안쓰러웠습니다.
수액을 맞고 있지 않아 문의드렸더니 안 맞아도 되고, 열흘 입원하고 퇴원하면 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틀에 한번꼴로 아이를 보고 오는데, 밥을 먹어야 항생제를 줄텐데 안 먹어서 걱정이 됩니다.
항상 같이 다니던 친구냥이가 저를 보고 우는 모습이 검냥이를 찾는거 같습니다. 건강하게 어서 빨리 만나게 해주고 싶습니다.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협회 치료지원을 받은 아이가 항상 건강하길 응원합니다. 치료지원의 후기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세요.
후기를 보시는 많은 분들께 큰 도움이 됩니다.
대한민국에 길고양이들이 아픔없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성실하게 작성해주세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시지 않으시는 경우 지원 정산을 도울 수 없으며 다음 치료지원신청이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사진첨부
치료전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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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중 대상묘

 

 

 

 

전(우측).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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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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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완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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