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후생활

[확인]다리수술하고 퇴원했어요.

by 뚱띵 posted Dec 0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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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라고 밥주는 아이입니다.

룰루는 엄청 사람을 좋아해서 밥먹는 시간에도 밥에는 관심이 없고 저희 부부한테 비비느라 정신이 없는 아이입니다.

많은 길냥이들이 저희집 마당에서 밥도먹고 잠도 자고 쉬기도 하고 합니다. 룰루는 거의 상주하다시피 하는 아이인데 하루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밥시간이 되어도 다음날이 되어도..저희 부부는 너무 걱정이 되어서 다음날 퇴근후 룰루를 찾으려 대문을 나서는데 룰루가 대문앞까지 뒷 다리를 끌고 와서 아주 작은 소리로 울더라구요. 어터케 왔는지...저희부부 소리를 듣고 죽을힘을 다해 온거 같았습니다. 긴급하게 병원으로 이송하여 검사를 받았습니다. 병원검사에서 외부의 강한충격에 의한 다리탈구와 함께 인대가 끊어져서 대퇴골두절단이라는 수술과 함깨 긴시간의 재활이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병원에서 밥을 안먹어서 잠시동안  강제급여를 했구요.다행히 수술은 잘되어 현재 한달넘은 입원생활을 끝내고 집으로 데려와 생활중입니다. 다리가 완전히 나은후 방사할 생각입니다. 현재 몸상태는 뼈를 잘라내는 수술이였기때문에 수술한 다리쪽의 길이가 좀 짧아졌습니다. .걷기는 하지만 아직 다리가 완전  아물지 않아서 잘넘어지고 중심을 잃고 휘청거리기도 합니다. 저희집 현관문 안쪽으로 우선 자리를 마련해주고 그곳에서 완치까지 생활할 예정입니다. 며칠은 집에서 나오지 않더니 얼마전 모습을 보여주어 사진을 찍을수 있었습니다. ..

도움주신 고보협운영진분들과  하니동물병원 모든가족분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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