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대상묘이름 | 건강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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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대상묘발견일자 | 2018-11-01 |
| 2-2.지원신청전 돌봄기간 | 2018년 겨울 무렵부터 현재까지. 2018년 11월 1일 ~ 2019년 6월 19일.(구조날짜까지 포함) |
| 2-3.대상묘아픔시작일 | 2018-11-01 |
| 2-4.대상묘신청당시상태 | 건강이는 작년 겨울 무렵부터 빌라 식당에 밥을 먹으러 오기 시작한 새로운 손님이었습니다. 중성화는 되어 있었는지 왼쪽 귀끝이 살짝 커팅이 되어 있었는데, 처음 봤을 때부터 아이의 얼굴부터 마른 체구까지, 한눈에 봐도 상태가 좋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건강이를 작년 겨울 처음 만났을 때에는 더욱 오래 밥을 주고 돌봐 온 빌라 냥이 '까망이'의 심각한 구내염 때문에 통덫 구조를 진행하던 때였는데요. 까망이 구조에 번번이 실패하던 중, 배가 고팠는지 허겁지겁 습식캔을 먹으러 들어왔다가 까망이 대신에 붙잡혔던 아이가 바로 건강이였습니다. 그때에도 아이 얼굴 상태가 많이 안 좋아 보이고 아파 보였지만, 몇 개월째 구내염으로 피부가 문드러지는 까망이부터 우선 구조를 하기로 했던 터라 그때에는 건강이를 놓아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후, 건강이는 매일 저녁 다른 녀석들과 습식을 먹으러 왔습니다. 많이 말랐고, 사람을 보면 하악거리면서도, 차 밑을 떠나지 않고 매일 저녁 습식을 기다렸다 먹고 갔었어요. 어찌나 허겁지겁 먹는지, 캔 한 통을 비우는 게 순식간이었습니다. 여러 영양제와 항생제를 급여해도 효과가 없었고 계속된 구조로 병원비 예산이 빠듯했던 터라 미처 구조를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아픈 몸으로도 매일 같이 밥을 먹으러 찾아 오는 게 도움을 청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치료 지원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
| 3-1.대상묘 병명 | 구내염, 치주염, 빈혈 |
| 3-2.치료기간 | 19.6.19~19.7.3 |
| 3-3.치료과정 | 6월 19일인 수요일, 건강이를 무사히 포획하여 안내 받은 협력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체구가 작아 많이 마른 상태임을 알 수 있었지만 몸무게가 2.9kg으로 무척 말라 있었고, 하루 정도 급여하며 지켜본 뒤 다음 날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사 결과 구내염과 치주염으로 인해 빈혈이 심한 상태였고 염증 수치도 무척 높게 나왔다고 했습니다. 이빨 상태도 좋지 않아 송곳니를 포함해 4면 전 발치를 진행했고, 잇몸 레이저 치료를 진행했습니다. 치료 중에는 낮에는 밥을 잘 먹지 않고, 사람이 없는 밤에는 밥을 잘 먹는다고 들었습니다. 원래 길고양이들 중에 이런 모습을 보이는 아이들이 많아 크게 걱정할 건 아니라고 하셨고, 입원 8일차에 면회를 갔을 때에는 다음 날부터 건식 사료도 급여하며 조금 더 지켜봐 주신다 하셨습니다. 입원 내내 내복약을 먹었구요. 이후 입원 14일차가 되는 7월 3일인 어제, 미리 퇴원 상담을 받고 건강이를 퇴원시켰습니다. |
|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 예 |
|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 건강이는 어제 제자리에 안전하게 방사하였습니다. 4일치 내복약을 받았지만, 아이들의 특성상 방사한 직후에 오지는 않고 며칠이 지나서 다시 사람에게 모습을 보이더라구요.. 일단 사료와 자이목스 오랄드링킹으로 매일 관리 중인 식수는 항상 준비되어 있고, 건강이를 다시 마주하는 대로 처방약을 급여하며 꾸준히 지켜볼 예정입니다. 이전에 구내염과 치주염으로 발치 치료를 받았던 두 녀석들도 다시금 구내염 증상이 의심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다른 녀석들과 함께 지켜보고 꾸준히 케어해 나갈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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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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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전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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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중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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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완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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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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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치후에도 길에 방사해도 잘 살아갈수 있을까요?
제가 잘 몰라서요..저희집 마당에 구내염 심한 아이가있는데,
약섞은 밥은 안먹고 갈수록 심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