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바람이 부는 창가 위

 

뭔가 아련하고.. 생각이 많아 보이는 알콩이...

 

 어느새 가을이 온 것을 아는 것 같아요 :)

 

 

 

괜히 쓸쓸해지는 마음을 달래고자 

2021가을룩으로 한껏 집으로 친구들이 꾸며보았습니다. 

 

첫번째 묘델은

 

 

똘망똘망한 눈망울을 가진 미묘 치봉이

깨발랄함으로 무장한 치봉이의 컨셉은 '말괄냥이 치치'

 

 

센치해져서 마음이 울적한 분들 웃음한번 터뜨리고 가시라는 깊은 뜻을 담아

치봉이의 깜찍발랄한 매력을 더욱 뽐내주는 룩을 보여줍니다ㅎㅎ

치봉이는 말괄량이 삐삐처럼 무척 장난꾸러기 소녀랍니다!

 

 

 

치봉이의 가을 패션 팁 "가을이라고 분위기 있는 옷만 입지 말고 자신의 매력을 뽐내라냥 "

 

 

 

두번째 가을 패션 룩을 보여주는 묘델은

두구두구두구

 

 

 

 

묘델이 된게 부끄러운지 얼굴을 안보여주는 샤이보이

 

(푸짐한 궁디, 삐져나온 뱃살만 봐도 알아챌 수  있지만..)

 

 

 

짠! 드디어 얼굴 보여주는 샤이보이는 쫄랑이에요

 

 

 

코트부터 스카프까지 가을이 여기 있습니다를 보여주는 컨셉 '보헤미안 쫄소디 '

 

자유분방한 생활을 즐기는 유랑민같은 성격을 표현해주는 룩입니다!

네 발에 신은 흰색 양말이 포인트!

 

 

 

쫄랑이의 가을 패션 팁 " 뚱냥이들이여, 빅사이즈가 없다고 슬퍼말라옹! 스카프만 해도 기분전환된다옹! "

 

 

 

 

 

 

 

이미 얼굴에 그윽한 분위기를 담은 까비

눈망울부터가 가을이지만 까비도 세번째묘델로 가을룩에 동참해봅니다.

 

 

가을하면 체크

체크스카프에 체크방석으로 한껏 멋부리는 것도 좋지만 까비에게는 또다른 컨셉의 룩이 기다리고 있어요.

 

 

'나는야 등산왕' 컨셉 

다정하고 신사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장난 치는 것을 좋아하고 점프도 잘하는 개구쟁이같은 모습도 있어요!

또 높은 곳에서 쉬는 것을 좋아해서 등산객 컨셉으로 빠질 수 없는 모자를 씌워봤답니다.

 

까비의 가을 패션 팁

"가끔은 평소 즐겨입는 스타일과 다른 새로운 스타일에 도전해보면 또 다른 나를 발견할 수 있을거라옹"

 

 

네번째 묘델 애교대마왕 쿠크는 옷도 잘 입고 목도리도 잘하고

모든 패션을 소화하며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 묘델냥이랍니다.

그래서 과감한 패션을 도전해보았는데요~

 

 

 

 

 

곧 다가올 할로윈 축제를 미리 준비해보며 도깨비로 변신해보았는데요.

위엄있고 멋있는 드라마 ' 도깨비'를 꿈꿨지만 어쩌다보니

전래동화에 나오는 은나와라뚝딱 금나와라 뚝딱 고깨비가 되어버린

'찬란한 쿠깨비' 룩!

 

쿠크의 가을 패션 팁 "같은 옷 다른 느낌이여도 괜찮다옹. 나는 나만의 느낌으로 무척 잘 어울린다옹"

 

가을룩의 마지막 묘델은 알콩이!

알콩이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패션을 보여주는 보살묘델!

다만 사람을 너무 좋아해 사진을 찍기도 전에 옆으로 달려와 한개 입히고 백번쓰다듬어주고를 반복해야한답니다.

 

 

모자 먼저 쓰고

 

 

 

 

옷까지 입고

 

 

포즈까지 취해주면  하이틴 룩 완성!!

하이틴 영화 속에 나오는 세련된 느낌으로 부잣집 막내 딸 느낌

단추를 다 못잠근건 나름의 이유가 있답니다....

 

알콩이의 가을 패션 팁 "이번 가을은 다이어트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로 한 치수 작은 옷을 구매해보라옹"

 

 

 집으로 2021년 가을 룩북 어떠셨나요?

다음 겨울 룩북에서 더 재미나고 새로운 패션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 재미난 B컷들

 

 

 

만사가 귀찮은 삐삐

 

 

 

 

 

 

 

 

 

아이고 선생님.. 빵 하나만 주십쇼

 

 

 

 

등산하고 캣닢 막걸리 얼큰하게 드신 듯

 

 

 

 

 

 

 

 

 

 

 

 

 

양말이는 당뇨로 인해 병원에 자주 내원하며, 입원치료를 종종 받고 있다는 소식을 유튜브 영상으로 전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https://youtu.be/evb4Swq4LBQ

가을이 오기 전 당뇨합병증으로 양말이의 입원치료가 길어지면서 결국 작은 별이 되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은 양말이, 센터에서 행복하게 지내던 양말이의 모습을 오래도록 함께 기억해주세요.

양말이에게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