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2일 협회로 들어온 한 구조문의글 https://www.catcare.or.kr/resofaq/4015477

짧은 내용이었지만 아이의 상태가 심각한 상황이라 구조문의를 하신 회원과 직접 통화 후

바로 현장에 방문하였습니다.

 

 

폐가의 창살에 4곳 이상 창살에 몸이 관통된 고양이

주변이 재개발지역이라 길에 사람들의 왕래가 없었고, 

대부분의 집이 비어있어 아이가 사람으로 인해 도망가기 위한 발버둥을 치는 부분이 적었습니다.

이미 몸을 관통한 창살이 4곳이상이기에 마취주사를 맞추고 아이의 구조작업에 나섰습니다.

구조 후 바로 협력병원으로 이동해 아이상태를 확인한 결과 너무나 다행스럽게도

정말 아주 살짝 심장을 빗겨 창살이 관통하여 아이가 살아있다고 했습니다.

 

 

 

 

 

 

아이는 현재 '장관이' 라는 이름으로

봉합수술을 진행 후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진행하며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너무 큰일을 겪은 탓에 자그마한 소리에도 깜짝 놀라며 얼어있어,

가능한 아이가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입원장의 시야를 가려주었습니다.

혈액검사 상 염증수치만 높은 상태이고 다른 수치들은 비교적 안정된 상태이며

식욕도 있어 상처부위가 잘 회복되고 있는 중입니다. 

장관이가 건강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부탁드립니다.

 

 

#고보협은 구조 현장 뒷정리 및 다른 고양이들이 동일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복구 및 안전공사까지 마무리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