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급식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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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비는 2014년 가을에 어느 출판사 마당에 엄마고양이 두마리가 금비형제 5마리, 조금 어린고양이  5마리를 낳아서 숲에서 살고 있었는데 저는 그 집에서 키우는 줄 알고 사료를 조금 두번주고 갔는데 그 중 한마리가 따라왔습니다.

    몇년  전에 암컷고양이가  새끼낳다 자궁이 빠져서 2백만원 넘게 치료비 든적이 있어서

    그 기억때문에 고양이들이 들어오는족족 바로바로 tnr 시켰습니다.

    그러다보니  금비도 조금은 어려서 그해 11월에 구청 tnr 시켰는데  방사하자마자 나가서 며칠 뒤 엄청추워서 범백으로 죽었나 교통사고로 죽었나 엄청 걱정하다가, 길건너 할머니집 앞 공터에 밥을 줬는데 사료가 계속 줄어들었습니다.

    딱 한달 뒤 금비가 저를 보고 막 달려왔습니다.

    얼마나 반가운지 ...

    길건너 아랫집에서 살면서 공터로 밥을 먹으러 왔더라구요

    그 집 주인이 그러는데 겨울이면 보일러실에 고양이들이 들어와 산다고 했습니다.

    봄이되자 집주인이 이사가고  새로 리모델링하고  새주인이 이사오는날,  마침 만나서 고양이가 이집에서 살았다.

    혹시 밥 주실 의향이 있냐고 물으니까 선뜻 밥을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길로 사료한포대를 갖다 주었습니다.

    날마다,  저녁에 가서 지켜보는데 전에는 대문이 바닥하고 틈이 많이 나서 고양이들이 들락달락했는데 리모델링하면서 대문을 땅하고 바짝대어서 들어갈 수도 없고 담도 너무 높아서  그집 마당에 내려오면 올라갈 수도 없는 환경이라 

    금비는 지붕위, 기와집 틈새에서 살면서 밥을 먹으러만 나왔습니다.

    제가 갖다 준 사료는 비둘기가 열심히 먹고 똥만 하얗게 쌓아 놓았습니다.

    그 해 여름이 무척 더웠는데 투명하고 조그마한 그릇에 물을 주었는데 어느날 물그릇에 닭고기 두점이 담겨 있어서 더운 뙤약볕에

    상해서 상한 물 먹으면 금비가 죽겠다 싶고,

    그쪽 사는 사람이  고양이 많다고 시비하는 중이라서 밥을 끊으면서 여기있으면 안되겠다 다른데로 옳겨라 했는데

    3일뒤 할머니 집으로 옮겨왔습니다.

    이집 주인이 고양이도 생명인데 밥을 못주게 했다고 그집 앞에 재활용 통이 있었는데 절대로 설치못하게 해서 그쪽 사람들은 헌옷가지를 가지고  멀리까지 가야하는 수고로움이 생겼습니다.

    할머니가 평소에 사료를 주는게 아니라 밥 남은거, 찌게남은거 숲속에다 주면 고양이들이 먹고 할머니보면 고압다는 표시인지 야옹야옹한다고 해서,

     금비 키워달라고 사료한포대를 들고 갔는데 대문밖에 계시면서 금비보고

    10년 밥준 고양이 나갔다가 3년만에 들어왔다고,  13살 먹은 고양이라고  너무 좋아하는겁니다.

    목소리도 너무 예쁘다고,

     제가 사실대로 얘기하면 초치는거 같아서 할머니가 80이 넘으셔서 시력이 안좋아서 그렇겠지하고 사료한포대  드려도될까하니까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그집에서 잘 살다가 제작년 11월경부터 구르밍을 못해서 털이 떡이지드라구요

    밥자리가 너무 높아서 밥만 주고오지 밥을 제대로 먹는지 확인을 잘 못하였습니다.

    작년 9월 1일쯤 하얀 새끼고양이가 오고부터 샘이 났는지 바깥으로 돌면서 저만보면 야옹야옹하다가 날이 추워져서 다시 들어갔는데 밥을 못먹드라구요

    사료위에 캔에다 항생제 섞어줬는데 어쩔 때는 먹고 어쩔 때는 안먹고 겨울이라  땡땡 얼어 있었습니다.

    할머니한테 캔과 항생제 갖다주고 먹이라고 했는데 어느날 부터 캔도 안먹는다고 늙어서 죽을 때가 됐다보다 해서

    이틀간 덫을 놨는데 안들어가서  리빙박스 앞에다 덫을 바짝 붙이니까 순식간에 튀어나오는 바람에 잡아서

    유석동물병원에 갔습니다/

    되도록 고보협 신세 안지고 제 선에서 해결하려고  갔는데 구내염은 항생제로 잘 안된다고 발치를 해야한다고  비용이

    100만원 넘는다고 했습니다.

    작년 가을에 고양이 많다고 진돗개 풀어놔서 쫒기다 쇠창에 찔려서 수술해서 100만원이 넘게 들었는데 또다시 이런일이 생기다니 순간 당황했습니다.

    평소에 금비한테 빚진 마음이었는데 빚 갚는다는 마음으로 고보협 치료지원 받고 발치하기로 했습니다.

    3월 8일날 입원해서 발치하고 16일날 퇴원했습니다.

    할머니네 집 햐양이가 금비가 병원가고부터 바로 금비집에 들어가서 살고, 암컷인데  배가 조금 부른 것 같고, 새끼 낳으면  아무래도 찬밥신세가 될 것 같아서 할머니보고

     금비 제가 치료해서 데리고 살까요 하니까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어린고양이는 바로 합사가 가능하지만 큰고양이는 합사하기가 어려워서 우선  실내에 방사했습니다.

    기본적으로 3일은 밥을 안먹어서  밥먹을 때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보협이 원래 좋은 단체라고 알고 있었지만 너무 고맙고,  협력병원  유석동물병원 모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할머니가 밥자리를 제공해주셔서 저는 앞길을 청소를 해줍니다.

    할머니가 청소할 기운이 없으시고,  누군가 청소를 해야되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제가 청소하는 것을 보고 밥을 주는 것은 시비를 못합니다.

    밥주지 마세요 하는 순간 저는 청소를 그만두니까  이곳 주민들은 고양이들 발정 소리를 들을지언정 고양이 밥주지 마세요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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